대전상의·민주당, 지역 상공인 경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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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가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상의는 전날 민주당 김부겸 총괄선대위원장과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 장철민·황정아 의원과 지역 상공인들과 함께 '지역 상공인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상의는 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예방 중심으로의 개정, 주52시간제 유연화, 가업승계 시 상속세 부담 완화 등 주요 현안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지역 내 인프라 부족과 기업 지원 제도의 미흡함, 수도권과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토로했다.

김부겸 위원장은 "정책에서 중요한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간극을 좁히는 일"이라며 "이번 선거의 핵심 기조를 '경청'으로 삼은 만큼, 기업이 직면한 시급한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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