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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중개업 민원 온라인으로 가능…폐업신고도 한번에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국 최초로 '중개업 민원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도입해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개업과 관련한 모든 민원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고용·해고 신고만 온라인으로 가능했으나, 이제는 개설, 이전, 휴업, 등록증 재발급, 인장 변경, 폐업 신고까지 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개설하거나 이전 등록을 하려면 민원 신청 시, 등록증 수령 시 등 구청을 최소 두 차례 찾아야 했지만, 이제는 등록증을 받을 때만 방문하면 된다.
처리 기간도 7일에서 3~4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휴업·폐업의 경우 모두 온라인 처리돼 구청에 갈 필요가 없다.
특히 폐업 신고는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종전에는 중개업자가 구청에 폐업 신고를 한 뒤 세무서를 찾아 사업자등록 폐업 신고를 별도로 해야 했지만, 이제는 구청에 온라인으로 '통합폐업신고서'를 제출하는 것만으로 마무리된다.
민원 신청은 '정부24'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개업 민원 온라인 신청 서비스로 민원인의 불필요한 방문과 처리 기간을 줄여 행정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개선해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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