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산불에도 희망 꺾이지 않는다"…경북도민체전 김천서 팡파르

입력 2025-05-09 16:00:04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22개 시군서 선수단 1만2천여명 참가…나흘간 열전




경북도민체육대회 포스터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하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회식 행사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대구·경북 주요 인사와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등 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도는 경북 북부 산불 피해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재도약 의지를 다지는 위로 영상을 상영했다.


이어 선수단 입장, 개최 선언, 환영사,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공연, 성화 점화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김천 출신인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가 최종 성화 주자로 나서 LED 불꽃 드론을 활용해 점화했다.


식후 행사에서는 국내 정상급 가수 장민호, 박지현, 오마이걸이 출연해 공연했다.


마지막으로는 화려한 축하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했다.


경북도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야외에서 개회식을 그대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약 1만2천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2일까지 시부 30개, 군부 16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체전 기간 김천종합운동장 일대에는 시군 농특산물 홍보관과 예술·전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역대 최고의 도민체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