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애국가 배경영상, 정부 수립 이후 처음 '국민 참여' 제작

입력 2026-04-06 12:26:57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행안부·문체부 공모전 개최…최우수상에 상금 8천만원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국가 행사와 국민의례에서 활용되는 애국가 배경 영상이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국민 참여 방식으로 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애국가 배경영상 국민 참여 공모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각종 국가 행사에서는 KBS가 제작한 애국가 영상이 활용돼 왔다.


다만 국가 위상 변화와 발전상을 충분히 반영한 정부 차원의 공식 영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국민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전은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개인·기업·단체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과 본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은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아이디어 기획안과 함께 16개 장면 이상의 촬영 대본(콘티) 또는 1분 이상의 시범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예선을 통해 장려상 10개 팀과 본선 진출 2개 팀이 선정된다.


본선 진출 팀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영상 자료와 전문가 자문이 제공되며, 이를 바탕으로 고화질(FHD)급 애국가 배경영상 1편을 제작하게 된다.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결정된다.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행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8천만원, 우수상에는 5천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예선 장려상 10개 팀에도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심사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한 문화예술·영상 분야 전문가들이 맡는다.


정부는 최종 선정된 영상을 검증 절차를 거쳐 국가 행사에 공식 활용하고,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공모 일정, 제출 형식,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애국가 배경영상 국민 참여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은 정부가 처음으로 애국가 배경영상을 제작하는 뜻깊은 시도"라며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시대상을 국민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acha@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