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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서초구청장(오른쪽)이 이재헌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장과 15일 서초구청에서 '지상기기 미관 개선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5일 구청에서 한국전력 남서울본부(본부장 이재헌)와 '지상기기 미관 개선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협력해 서초구 공공보도 위의 지상기기를 정비함으로써 도시환경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지상기기란 지중화사업 때 전봇대를 철거하는 대신 보도에 설치하는 변압기, 개폐기 등을 말한다. 서초구 내 보도에는 총 792대의 지상기기가 설치돼 있다.
구는 2021년 7월 한전 서초지사와 지상기기 미관 개선에 대한 업무협약을 통해 외함 설치와 도장 정비 등을 추진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 상대를 한전 서초지사에서 남서울본부로 격상했다.
아울러 지상기기 도장 정비는 한국전력이, 외함 설치는 서초구가 맡기로 하고 향후 지상기기 설치 대상지와 디자인 선정 등에 상호 협조하기로 하는 등 기존 협약 내용을 더욱 구체화했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반포대로 분전함 미관 개선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전기 분전함에 영상정보와 이미지 등 콘텐츠를 표출하는 디지털 미디어 거리를 조성한 바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상기기에 대한 철저한 유지관리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도시환경과 보행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지상기기 파손을 예방해 주민불편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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