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종교연합 사랑의 대바자회'가 오는 12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인 이 바자회는 기독교 송암교회, 천주교 수유1동 성당, 불교 화계사 등 3개 종교가 연합해 주최하는 행사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총 14억여원을 모금해 458명의 난치병 어린이를 도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증 물품 판매, 먹거리 장터, 가수 공연, 종교별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각 종교단체가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구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종교 간 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는 사랑이 넘치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을 돕기 위한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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