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여행객 실망한다는 국내 여행지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 많으시죠?
연휴 기간에 맞춰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으실 듯한데요.
요즘은 대부분 국내 여행지를 선정할 때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알아보는 일이 많습니다.
직접 다녀온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해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다양한 여행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SNS에서 여행 정보를 얻어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진만 보고 방문했다가 실망하게 되는 국내 여행지 또한 많은데요.
사진으로 봤을 때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지만, 막상 방문하게 되니 사진보다 한참 못 미치는 풍경을 마주하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오늘은 기대했던 것보다 실망했다는 후기가 많은 국내 여행지 리스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구의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여행객이 많이 찾는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은 故 김광석이 살았던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인데요.
350m 길이의 벽면을 따라 김광석 벽화가 그려져 있어 시선을 끕니다.
매년 가을이면 방천시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김광석 노래 부르기 경연대회”가 열리기도 하죠.
하지만 이곳에 방문한 여행객은 김광석 테마 거리인데 정보가 너무 부족하고 벽화만 그려져 있다고 말하곤 하는데요.
단순한 그림보다 김광석에 얽힌 일화 등을 소개하는 그림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죠.
또한 거리에 벽화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가게들이 많아 경관을 헤치는 느낌이 든다고 한 후기도 볼 수 있습니다.
② 사진으로 봤을 때 더욱 이국적인 풍경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레고 마을은 지붕의 페인트 색과 집의 규격이 같아 레고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곳은 SNS에서 떠오르는 국내 여행지 장소로 이름을 알렸는데요.
레고 마을은 대한민국에서 정책적으로 만든 마지막 단독주택 단지라는 의미를 지닌 동네입니다.
1986년에 지어진 국민주택으로 6×9로 배치되어 모두 54가구가 살고 있는데요. 사진에서 지붕 전체를 내려다봤을 때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죠.
하지만 실제로 방문한 여행객은 막상 거리에 서면 똑같은 집만 보여서 큰 감흥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기 때문에 당황하는 때도 많습니다.
또한 레고 마을에 가기 위해서는 경사가 만만치 않다고 하죠.
레고 마을이 유명해지기 시작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피해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요.
인근 아파트 오상에 올라가 레고 마을 사진을 찍는 여행객도 많아 현재 외부인의 방문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장림포구는 한국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국내 여행지입니다.
특히 노을 질 때 방문하게 된다면 더욱 황홀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요.
알록달록한 색상의 컨테이너 덕분에 사진이 더욱 잘 나오기도 하죠.
하지만 이곳에 방문한 여행객은 컨테이너가 화려할 뿐 아무것도 볼 게 없다고 말했는데요.
주변에 딱히 볼거리가 없으며 날씨가 좋지 않은 때에 방문하게 된다면 사진마저 예쁘지 않다고 하죠.
또한 장림포구 인근 음식점도 적은 편이며 구석에 자리 잡고 있어 인근에 함께 방문할 만한 곳이 없다고 말하는 여행객도 많았습니다.
장림포구는 접근성이 좋지 않아 차가 없는 관광객이라면 방문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곳은 관광하는 게 아닌 오직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하게 되는 여행지라는 여행객들의 후기도 볼 수 있었죠.
③ 고즈넉한 한옥 기대하고 방문했다가 실망
전주 한옥마을은 특색있는 국내 여행지 장소로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로 오랜 시간 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전통적인 한옥이 보존되어 있으며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이 많아지면서 한옥마을에는 수많은 음식점이 들어서기 시작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한복 대여, 전동 바이크 등 지나친 상업화로 인해 관광객의 피로감도 높아졌죠.
고즈넉하고 차분한 한옥마을을 기대하고 방문했다가 정신없는 분위기에 놀라곤 하는데요.
또한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이 무척 많습니다.
음식 가격도 저렴한 편이 아니며 거리마다 비슷한 음식을 팔고 있어 별다른 특색이 없는 것도 한몫했죠.
전통적인 모습을 기대하고 방문했다가 실망하는 여행객이 많은데요.
여행객은 상업화되기 전의 한옥마을의 모습을 그리워하기도 합니다.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은 두 번은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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