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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억… 다이아몬드 캘 수 있다고 소문나 여행객 몰리는 장소

입력 2023-09-29 06:00:26


① 다이아몬드 캘 수 있는 주립공원





출처 : expedia




여행지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실제로 미국에서는 가능한 일인데요.
다이아몬드를 가져갈 수 있는 미국 여행지가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아칸소주 머프리즈버러의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인데요. 이 공원에서는 방문객이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면 가져갈 수 있습니다.
공원 방문객은 하루 평균 1~2개씩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고 있는데요.
올해 발견된 다이아몬드 수만 해도 563개로 모두 89캐럿이 넘습니다.





이곳은 지난 1906년 땅을 소유하고 있던 농부 존 허들스턴이 처음으로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는데요.
이후 7만 5천여 개의 다이아몬드가 발굴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각 기업에서는 상업용 다이아몬드를 채굴하기 위해 나섰지만, 실패한 뒤 1972년 주립공원으로 지정됐죠.





출처 : expedia




미국 아칸소주 주립공원은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으로 인해 다이아몬드 외에도 자수정과 석류석 등의 보석이 많이 발견됩니다.
방문객은 입장료를 내고 15만㎡ 규모의 들판에서 보석을 찾을 수 있는데요. 전 세계에서 일반인이 유일하게 다이아몬드를 캘 수 있는 화산지대로 유명합니다.





매년 1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이곳에 방문해 다이아몬드를 찾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기 위해 몇 년째 주기적으로 공원을 찾는 이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꾸준한 노력 끝에 실제로 다이아몬드를 찾아낸 방문객도 많죠.





공원에서는 19ℓ 양동이에 흙을 담아가는 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한 방문객은 공원에서 가져온 흙을 살펴보다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는 때도 있었죠.
지난 2015년에는 아칸소주 주립공원에서 발견된 8.52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100만 달러에 팔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② 7세 어린이가 발견한 대형 다이아몬드





출처 : onlyinyourstate




지난 1일 미국 아칸소주 주립공원에서 7세 관람객 애스펀 브라운이 2.95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는데요.
브라운은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아칸소주 주립공원을 찾았습니다.





그는 들판에서 놀던 중 황금빛으로 바닥에서 빛나고 있는 갈색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는데요.
브라운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큰 바위로 걸어가던 중 다이아몬드를 발견했습니다. 브라운은 다이아몬드를 줍고 아버지에게 달려갔는데요.





완두콩만 한 갈색의 다이아몬드를 보고 가족들은 공원 내 있는 감별 센터 ‘다이아몬드 디스커버리 센터’에 방문했습니다.
다이아몬드 감별을 신청한 결과 진짜 다이아몬드가 맞다고 판정받았는데요.





출처 : arkansasstateparks




공원 부감독관인 웨이먼 콕스는 “브라운양의 다이아몬드는 황금빛 갈색을 띠고 반짝이는 광택이 있고, 깨진 면이 없는 완전한 결정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최근에 봤던 가장 아름다운 다이아몬드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죠.





아칸소주 주립공원에서는 공원에서 발견한 다이아몬드에 이름을 짓기도 하는데요. 브라운은 다이아몬드에 애스펀이라는 이름을 붙여줬습니다.
그의 가족은 “다이아몬드를 찾는 데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그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장소에 있었을 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죠.





이 다이아몬드는 지난 3월 발견된 3.29캐럿의 다이아몬드에 이어 올해 공원 방문객이 발견한 다이아몬드 중 두 번째로 큽니다.
생일을 맞은 브라운에게 큰 선물이 되었죠.





③ 20억 원 달하는 다이아몬드도 발견돼





출처 : arkansasstateparks




미국에서 발견된 가장 큰 다이아몬드는 아칸소주 주립공원에서 발견됐습니다.
1942년 분홍빛을 띠는 40.23캐럿의 화이트 다이아몬드인데요. 이 다이아몬드 12.42 캐럿으로 에메랄드 모양으로 절단돼 개인 수집가에게 판매됐죠.





아칸소주 주립공원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 중 20억 원 가치의 다이아몬드도 있었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7일 아칸소주 모멜에 거주하는 30대 은행원 케빈 키나드가 9.07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것인데요.
그는 초등학생 때 현장학습으로 공원을 방문한 뒤 주기적으로 이곳을 찾았습니다.
케빈은 다른 사람들이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는 것을 보고 부러워했지만, 한 번도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적이 없어 아쉬워했는데요.





그러던 중 평소처럼 공원에 방문해 산책하던 도중 반짝이는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감별센터에 가져가서 감별 받은 결과 다이아몬드가 맞다고 전했는데요.
케빈은 인터뷰를 통해 “너무 놀라서 눈물까지 흘렸다”며 당시의 감동을 생생히 전달했죠.
그는 다이아몬드를 자신이 다니고 있는 은행에 보관했는데요. 이 다이아몬드는 최대 20억 원의 가치가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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