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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4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산업통상부가 13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첫 '미니(MINI)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제조기업과 인공지능(AI) 기업, 대학, 연구기관, 지방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울산의 석유·화학 'M.AX'(제조업의 AI 전환) 추진 전략과 지역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속도감 있는 산업단지 AX 확산, 데이터 보완과의 조화, 규제 샌드박스를 비롯한 제도 개선,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MINI 얼라이언스 구축 이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직접 주재한 첫 번째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제조업 AI 전환 전략인 M.AX를 확산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체인 산업단지 AX 분과를 만들고 10개의 산업단지별로 구성된 MINI 얼라이언스를 출범한 바 있다.
그중 하나인 울산·미포산업단지는 국내 최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집적단지로 1960년대부터 한국 산업의 성장 신화를 이끈 상징적인 곳이다.
울산·여수·대산으로 대표되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의 기업 48%, 생산 45%, 수출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60년 이상의 공정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산업부는 울산·미포산업단지 내에 석유화학 분야 선도 M.AX 모델을 조기에 구축하고, 대표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 MINI 얼라이언스가 추진하는 석유화학 업종 생산공정 최적화, 설비 예지보전, 안전관리 등 분야의 AI 수요가 높은 만큼, 이곳에서 검증된 AI 모델이 전국 산업단지와 유사 업종으로도 빠르게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선도공장인 SK에너지 공장을 방문해 AI 모델의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김 장관은 이날 "울산 MIN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생산 최적화, 설비 건전성 향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AI 모델을 구현하여 '더 정밀하고 더 빠르고 더 안전한' 제조 현장을 만들고 지역 확산의 거점으로 삼아 M.AX의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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