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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으로 성추행 신고" 훈련사 이찬종, 무고죄로 맞고소 했지만 불구속 송치

입력 2023-08-11 12:14:31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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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이찬종을 둘러산 성추행 혐의에 대한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월, 직원 B씨를 강제 추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었던 이찬종은, 최근 검찰에 불송치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반려견 훈련사





2023년 8월 10일, 경기 오산경찰서가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누리꾼들로부터 유명 반려견 훈련사 A씨로 지목됐던 강형욱 / SBS
누리꾼들로부터 유명 반려견 훈련사 A씨로 지목됐던 강형욱 / SBS




지난 2월,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온 유명 반려견 훈련사 A씨가 상습적으로 촬영 보조 직원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난 해당 사건.



이에 당시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활약해 온 유명 반려견 훈련사'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해당 인물이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유명세를 탔던 강형욱 훈련사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점차 해당 의혹이 커져가자, 본인은 사건과 무관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강형욱.




'TV 동물농장' 출연으로 유명세를 탔던 훈련사 이찬종 / SBS
'TV 동물농장' 출연으로 유명세를 탔던 훈련사 이찬종 / SBS




이와 함께, SBS 'TV 동물농장'에 출연한 것으로 유명세를 탄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이 "해당 사건에 관련된 것은 본인이며 성추행 훈련사로 잘못 알려져 고생한 강형욱에게 미안하다"며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무고죄로 맞고소 + TV동물농장의 손절




그리고, 해당 성추행 혐의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징계를 받았던 반려동물 센터의 센터장 C씨와 B씨가 이와 같은 무고행위를 한 것"이라며 주장한 이찬종.



이에 더해 그는, "추행이 있었다는 2021년 7월 이후 1년 6개월 동안 한 번도 문제를 제기하거나 사과를 요구한 적도 없었다. 그러다 어린 팀원들에게 고성 및 폭언을 일삼고 동의 없이 CCTV로 직원들을 감시하는 등 총 9가지 유형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로 징계를 받은 B씨가, 같은 이유로 직위해제 징계를 받은 C씨의 사주를 받아 허위로 고소했다. B씨에 대해 어떠한 신체접촉이나 성추행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며, 재차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마지막으로 이찬종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은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스럽다. 악의적 고소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무고죄로 B씨를 고소하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며 말을 마쳤다.




이찬종의 출연분을 편집하는 등, 빠르게 대처에 나선 'TV 동물농장' 측 / SBS
이찬종의 출연분을 편집하는 등, 빠르게 대처에 나선 'TV 동물농장' 측 / SBS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SBS 'TV 동물농장' 측은 이찬종이 출연했던 방송분을 편집하는 등 이른바 '빠른 손절'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동물농장이 너무 빠르게 대처한 것 아니냐", "이러다 무고죄로 밝혀지면 참 어색하겠다", "불구속 송치된거면 진짜로 저지른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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