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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도 고개 저었다" 주호민, 연이은 악재에 특수교사와의 만남 희망했다

입력 2023-08-07 16:59:03


freepik, SNS 캡쳐
freepik, SNS 캡쳐




특수교사 고발 논란에 휩싸인 주호민이 연이은 악재를 맞았다.



지난 2일, 변호를 맡았던 변호인 2명이 사건을 맡은 지 2일 만에 사임 결정을 내렸던 것.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앞서 있었던 주호민의 2차 입장문과 관련해, 사건의 타임라인을 되짚었다.




변호인들의 사임





변호인들의 사임소식이 전해진 주호민 / 스포츠동아
변호인들의 사임소식이 전해진 주호민 / 스포츠동아





2023년 8월 7일, 주호민 측의 변호를 맡은 변호인 2인이 8월 2일에 사임계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는, 지난 7월 31일 변호인이 사건 선임계를 제출하고 사건을 검토한 지 이틀 만으로, 이들이 사임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다.



이 같은 소식에, 특수교사 A에게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주호민 측.




지난 2일, 2차 입장문을 통해 입장을 드러낸 주호민 / 연합뉴스
지난 2일, 2차 입장문을 통해 입장을 드러낸 주호민 / 연합뉴스




앞서 주호민은, 지난 8월 2일 본인의 커뮤니티에 게재한 '2차 입장문'에서 "8월 1일에 특수교사 A씨에게 만남을 청했지만, A씨 측은 우선 주호민 측의 입장을 공개하면 그 내용을 확인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기도 하다.



해당 입장문에서 주호민은, 또한 "해당 학교의 교장이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해서 고발 조치를 했던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신고 권장은 사실이 아니며,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았기에 교직원이 탄원서를 냈다. 학교 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관련 내용을 법원에 증거로 다 제출했다"며 상반된 입장을 밝힌 상황.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상황에서, 특수교사 A씨와 주호민이 만났다는 소식은 일체 전해지지 않았기에, 몇몇 누리꾼들은 "A씨가 주호민의 입장문을 보고 만나고 싶지 않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러한 와중에, 주호민 측의 변호인 2인이 사임했다는 소식과, 주호민이 특수교사 A씨에게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변호인들 또한 주호민의 사건에 가망이 없다고 판단해 그만둔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국선변호인 한 명과 함께 재판을 진행하게 된 주호민 / KBS
국선변호인 한 명과 함께 재판을 진행하게 된 주호민 / KBS




한편, 잇따른 변호인들의 사임으로 인해, 아동학대 피해자 국선변호인은 사임할 수 없다는 현행법상 수원지검이 위촉한 국선변호인 한 명의 변호로 재판을 진행하게 될 주호민.



그가 지난 2차 입장문을 통해 "A씨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는 내용을 밝힌 바 있었기에, 이번 사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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