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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회사 살려놨더니..." 걸그룹 '여자친구'가 갑작스럽게 모습을 감춘 이유

입력 2023-08-06 14:53:38


SNS 캡쳐, 쏘스뮤직
SNS 캡쳐, 쏘스뮤직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들이 다시금 재회했다.



지난 2021년, 4일 뒤에 활동을 종료한다는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며 안타깝게 연예계를 떠났던 여자친구 멤버들.



이들은 최근, 어떤 근황을 전하고 있을까.




다시 만난 '전' 여자친구 멤버들





2023년 8월 5일, 걸그룹 '여자친구'의 전 멤버 은하와 소원, 예린이 본인의 SNS에 여자친구 전 멤버들과 다 같이 만난 사진을 게재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여자친구 멤버들 / SNS 캡쳐
오랜만에 다시 만난 여자친구 멤버들 / SNS 캡쳐




사진 속 여자친구 멤버들은, 이전처럼 화목한 모습과 함께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각 멤버들은 "9981234…", "역시 우린 즐거워", "사랑..", "우당탕탕 여자친구들", "여전히 함께 나눌 웃음이 많아서 행복하다" 등의 글귀를 덧붙이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여자친구 멤버들은 지난 2023년 1월에도 함께 모여 데뷔 8주년을 축하한 사실로 화제가 된 바 있었는데,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여자친구가 해체된 과정에 대해 재조명했다.




하이브의 갑작스러운 해체 통보





중소기업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여자친구 / 쏘스뮤직
중소기업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여자친구 / 쏘스뮤직




2015년 1월, 쏘스뮤직 소속의 걸그룹으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면서 인기 걸그룹으로 급부상했다.



앞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야심차게 내놓은 걸그룹 '글램'이 이병헌 협박 사건으로 해체되는 악재를 맞으면서, 그대로 문을 닫을 뻔했던 쏘스뮤직에게 이러한 여자친구의 성공은 하나의 구원으로 다가온 셈.




갑작스러운 여자친구의 해체소식을 전한 쏘스뮤직 / 쏘스뮤직
갑작스러운 여자친구의 해체소식을 전한 쏘스뮤직 / 쏘스뮤직




하지만, 2019년 하이브의 산하로 들어가게 되면서 조금씩 바뀌어가던 쏘스 뮤직 측은, 2021년 5월 18일에 갑작스러운 소식을 발표한다.



그로부터 4일 후인 5월 22일에, 여자친구의 활동이 종료된다며 공지를 했던 것.



이에 당시 팬들은 "갑작스럽게 활동 중단을 선언하는게 말이되느냐", "마지막 앨범은 발표하고 활동 종료하는게 맞지 않냐", "이건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하이브 측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으며, 갑작스러운 활동 종료로 인해 멤버쉽을 가입한 팬들이 손해를 보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이후, 여자친구 멤버들은 하이브 커뮤니티에 팬들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게시글을 게재하며, 사실상 여자친구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전 멤버들과 함께 VIVIZ로 활동하고 있는 은하, 신비, 엄지 / KBS
전 멤버들과 함께 VIVIZ로 활동하고 있는 은하, 신비, 엄지 / KBS




그 후, 2021년 10월에 MC몽이 사내이사로 재직했었던 빅플래닛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게 된 여자친구 멤버 은하·신비·엄지는, 새로운 그룹 'VIVIZ'로 활동하고 있다.



나머지 멤버들 또한, 각각 써브라임아티스트(예린), 아이오케이컴퍼니(소원), 커넥트 엔터테인먼트(유주)로 이적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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