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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박해미 불화설 유포자... 결국 이런 최후 맞았다

입력 2023-08-01 19:52:59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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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주병진이, 뮤지컬 투자자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주병진은, 배우 박해미와의 불화로 인해 뮤지컬 '오!캐롤'을 하차하게 됐다는 불화설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른 바 있으며,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짓된 제보





주병진의 손을 들어준 서울중앙지법 측 / 법원
주병진의 손을 들어준 서울중앙지법 측 / 법원





서울중앙지법 측은 "뮤지컬 투자자 측이 주병진의 하차 소식을 듣고 손해 볼 것이 예상되자 진위를 확인하지 않고 주병진을 비방할 목적으로 제보했다"고 판단해, 2000만원의 배상금 판결을 선고했다.



지난 2018년, 뮤지컬 '오!캐롤'에 주연으로 출연을 계약했다가, 모종의 이유로 출연을 고사하고 출연료를 반환한 주병진.



그런데 이듬해 2019년 4월, 뮤지컬 투자자 A씨가 한 매체를 통해 "주병진이 공연 하루 전 갑자기 하차한 이유는 바로 동료배우의 불화 때문이다"라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생겼다.




박해미와의 불화설에 휩싸였던 주병진 / 금강일보
박해미와의 불화설에 휩싸였던 주병진 / 금강일보




당시 A씨는, "주병진이 공연 바로 전날, 배우 박해미가 연습 중 조언을 몇 마디 했더니 화를 내며 크게 다퉜고, '박해미랑 연인관계로는 연기 못하겠다'며 하차하겠다고 했다. 또한 함께 공연할 예정인 배우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이후 이러한 제보를 토대로 "주병진이 뮤지컬을 하차하면서 공연이 취소됐다"고 보도했고, 해당 뮤지컬 기획사는 주병진을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청소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에 대해 주병진 측은, "건강에 대한 문제로 인해 하차를 하게 됐다"며 억울함을 드러냈고, 제보자 A씨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 판결을 통해, 주병진은 어느 정도 억울한 누명을 벗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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