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박선영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박선영은, 과거 SBS를 퇴사하게 된 이유와 이로인해 돌았던 재벌가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나운서가 퇴사하면 재벌가로의 시집?
2023년 7월 26일 방송된 KBS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아나운서 박선영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털어놨다.
이날 최근 근황에 대한 질문에, "농구 예능에서 활동했었는데 축구를 잘 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배우' 박선영 출연 중)"라고 같은 이름으로 인해 생긴 일화를 전하면서 입을 뗀 박선영.
이어, "8시 뉴스를 8년 동안 진행하면서 생긴 일화나 실수가 있냐"는 질문이 나오자, 박선영은 "정보 전달 교양 프로그램이었다. 값비싼 아기용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신입이라 패기와 의욕이 넘쳐 '성인용품보다 비싸군요'라고 말하는 실수를 했다"고 밝히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SBS에서 퇴사하게 된 이유도 전했다.
이에 대해 송은이가 "SBS 퇴사 할 당시, '재벌가로의 시집이나 정치다'라는 소문이 많았다"라며 묻자, 박선영은 "애사심 때문에 퇴사할 생각을 전혀 안 했었다. 그런데 5년, 10년 뒤를 그려보다보니 나중에 뭘 해야 할지 생각이 안 들었다"며 퇴사에 대한 계기를 전했다.
또한, 퇴사로 인해 생긴 의혹에 관해서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거라는 믿음에 대응하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한 박선영.
실제로 박선영은, 최근까지도 별 다른 결혼 소식 및 정계 입문 소식을 전해오지 않은 탓에, 이러한 퇴사 관련 논란들을 모조리 불식시킬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SBS 퇴사 후, 프리랜서로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처음 방송활동을 시작하게 된 박선영 아나운서.
이후, 입사 5개월 만에 SBS 8시 뉴스의 주말 앵커와 평일 앵커 등을 거쳐가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온 그녀는, 2020년 2월에 S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향했다.
그 후, '아무튼 출근!' '영화&박선영입니다' '신과 함께 시즌3'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승승장구한 그녀는, 최근까지도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애에 대해선 아나운서 배성재와의 열애설 외에는 없는데, 이마저도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나선 배성재가 "6년 전 신입사원 시절에 잠깐 관심을 보인 건 맞는데 받아주지 않았다. 그 후로는 친한 선후배로 지내게 됐다"고 해명하면서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
이에 대해 박선영은, "센스와 감이 통하는 남자가 이상형이며, 선봐서 결혼할 생각은 없다. '멧 데이먼'이 이상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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