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이 복귀 소식을 알렸다.
지난 7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복귀 소식을 암시했던 그가, 7월 27일 신곡 '센세이션'으로 복귀에 나선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마이크로닷이 종적을 감춰야 했던 부모의 사기 사건에 대해 재조명했다.
복귀 소식을 알린 마이크로닷
2023년 7월 27일 오후 6시, 래퍼 마이크로닷이 신곡 '센세이션'으로 복귀한다.
해당 곡은 지난 2021년 6월 발매된 정규 2집 '마이 스토리'(My Story) 이후 약 2년 만의 신보다.
신보 발매와 함께 음악과 줄다리기를 하는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해외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부모의 사기 행각
2018년 11월,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하던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주변 사람들에게 사기를 쳐서 거액의 금액을 편취하고, 뉴질랜드로 야반 도주를 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논란에 휩싸였던 마이크로닷.
이후, 해당 소문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재판에 념겨진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부친에겐 징역 3년, 모친에겐 징역 1년을 선고받고 2022년 6월까지 복역, 출소 후 뉴질랜드로 추방됐다.
당시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며 법정대응을 취하겠다"는 자세로 대응했지만, 해당 사건이 사실로 밝혀지자 국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해외에서 프로듀싱일에 전념해왔다.
그 후, 지난 2021년 6월에 정규 2집 '마이 스토리'를 발매한 그는, 2023년 7월 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이라 등을 돌릴 수는 없었다. 사건에 관련된 것들이 내 인생과 마음에 너무 타격을 많이 줬다. 뉴스만 틀면 내가 나오고 건물 맞으편 빨간 불만 봐도 누가 찍고 있는 것 같았다. 지금은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 외의 시간에는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복귀를 암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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