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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발한 유명 웹툰작가... 대체 누구길래?

입력 2023-07-26 17:04:42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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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사이에서, 용인의 한 특수교사 A씨의 재판이 큰 화제다.



담당 자폐아동 B군을 분리조치한 후, "다른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라고 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당한 A씨.



그런데, B군이 유명웹툰작가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한 차례 논란이 일고있다.




자폐아들 학대했다며 아동학대로 고소한 유명 웹툰작가





유명 웹툰작가가 자신의 자폐아들이 초등학교 특수교사로부터 아동학대를 당했다며 고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동학대범죄 관련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 법원 / 대한민국 법원
아동학대범죄 관련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 법원 / 대한민국 법원




2023년 7월 26일, 수원지법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기 용인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의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 당한 건 지난해 9월.



A씨의 학생인 자폐아동 B군은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린 행동으로 인해 분리조치됐다.



하지만 당시 B군의 가방에 녹음기를 켜놓고 등교를 시켰던 B군의 어머니가, A씨가 B군에게 "분리조치됐으니까 다른 친구를 사귀 지 못할 것"이란 발언을 한 것을 듣고 A씨를 아동학대로 고발조치했으며, 검찰 또한 A씨가 B군을 따돌리는 언행을 한 정황으로 판단해 해당 사건을 재판으로 넘겼다.




A씨에 대해 옹호의 의견을 내보이고 있는 학부모들 / 온라인 커뮤니티
A씨에 대해 옹호의 의견을 내보이고 있는 학부모들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이러한 사건이 전해지자, 다른 학부모들은 A씨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기도 했으며, 교사들 또한 B군이 평소 선생님들이나 다른 학생들을 때리는 등 문제가 많았다고 진술했다.



A씨의 변호사 역시, "A씨의 발언이 적절하다고 보긴 어려울 수 있으나 폭력성이 있는 장애학생을 하루종일 가르치는 상황에서 짜증내는 걸 앞뒤 맥락을 자르고 고소해버리는 건 균형에 맞지 않다"며 입장을 드러냈다.




첫 째 아들의 발달장애에 대해 고백한 바 있었던 주호민 / tvN
첫 째 아들의 발달장애에 대해 고백한 바 있었던 주호민 / tvN




이러한 내용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 사이에선 "해당 유명 웹툰작가의 정체가 주호민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그가 2020년 기준으로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엔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첫째 아들이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고백한 바 있었기 때문.



해당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요즘 같은 때에 이런 문제로 이슈되다니 안타깝다", "교사와 학생의 갈등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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