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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71조" 알고보니 재벌 2세, 차인표 충격적인 가정사에 경악

입력 2023-07-10 00:08:00


차인표 사진
차인표 사진




차수웅 '우성해운' 전 회장이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배우 차인표의 경영 세습과 관련된 일화가 화제다.



앞서 고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 유족에게 "15개월 동안 투병을 도와줘서 고맙다"라며 "가족들 보는 앞에서 편하게 떠난다"고 말했다. 또한 차인표와 신애라는 고인이 별세한 후 인스타그램을 틍해 "아버지 천국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국내 해운 업계 4위의 우성해운. 창립 이래로 371조의 매출을 올린 기업을 물려받지 않겠다는 차인표의 경영 세급 관련 내용과 그의 재산 수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성해운 창업자 차수웅 장례식장
유성해운 창업자 차수웅 장례식장





차수옹은 1974년 '유성해운'을 설립하고 2013년 은퇴했다. 이미 그는 2004년부터 슬하의 3남 1녀의 자녀에게 경영권을 물려주려 계획했으나, 자녀 모두가 거절했다고 전해진다.



게다가 당시 차인표는 "평생 회사에 몸바친 사람들이 있는데 감히 내가 물려받을 수 없다"라며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



이에 차수옹은 한 인터뷰를 통해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었으나 그들이 원하지 않았다"라며 "자녀의 뜻을 존중하고 세상을 떠나기 전 지분을 매각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보유한 회사 지분 27.5%를 합작 회사에 매각했고, 경영권은 2대 주주인 故 홍용찬에게 넘겼다. 



요약하자면 차수옹이 34년간 꾸려온 회사의 모든 지분을 넘겼기에 창업주의 자녀는 더이상 회사에 경영세습을 주장하지 못한다는 것. 



최근 재벌 2세들의 경영세습과 유산 관련 다툼이 많았기에, 네티즌들은 차인표와 형제들의 '뭐든지 자신의 힘으로 일궈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발언에 감탄을 자아냈다. 




차인표 형 차인혁의 이력 (현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차인표 형 차인혁의 이력 (현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한편, 차인표의 형 차인혁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현재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이사로서 자리하고 있고. 동생인 차인석은 미국 MIT 경제학부 출신으로 외국 은행의 전무로 재직하다가 2013년 구강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와 자녀들이 함께 찍은 사진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와 자녀들이 함께 찍은 사진




재벌 2세의 세습을 포기하고 스스로의 성공을 갈망했던 차인표. 그는 아버지 덕분에 유복한 학창시절을 보내며 미국 뉴저지대학의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그는 유학 당시 아버지의 도움 없이 졸업하기 위해 시체 닦는 아르바이트 등을 하면서 학비를 벌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차인표는 1993년 단역 데뷔부터 시작해 1994년 베스트극장 '하얀여로'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스타덤에 올라섰다. 이후 본인의 처신에 대한 구설은 전혀 없이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신애라와 결혼하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10년간 모은 자산으로 2006년 20억에 빌라를 구매했으며, 같은 해 72억에 꼬마 빌딩을 매입하여 2014년 당시 약 136억가량의 이익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구매한 청당돔 건물 '청담동교육연구시설'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구매한 청당돔 건물 '청담동교육연구시설'




하지만 신애라는 해당 건물을 '청담동교육연구시설'이라는 이름으로 영아, 피아노, 미술 등 다양한 예체능을 배울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결국 사업이 망해 두 사람은 2014년 자녀들과 함께 미국을 떠난후, 2018년 연예계에 복귀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네티즌들은 차인표를 향해 "자수성가의 아이콘", "성공한 인생에서 더 성공했네"라는 반응이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성공할 수 있던 이유는 아버지의 재력 덕분이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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