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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 당한 차인표... 국내 4위 대기업 상속 포기한 이유는?

입력 2023-07-09 14:45:31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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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부친상을 당했다.



차인표의 부친은, 한때 국내 4위를 달성하기도 했던 우성해운의 차수웅 전 회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성해운은, 차수웅 회장의 자녀가 아닌, 전문 경영인에게 승계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다.




부친상을 당하게 된 차인표





2023년 7월 8일, 배우 차인표의 아버지 차수웅 전 우성해운 회장이 별세했다.



차수웅 전 회장은 지병으로 서울 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이날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상을 당하게 된 차인표 / SNS 캡쳐
부친상을 당하게 된 차인표 / SNS 캡쳐




이에 차인표는, 9일 본인의 SNS를 통해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천국에서 만나서 또 같이 걸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고, 아내 신애라 또한 본인의 SNS를 통해 "아버님, 고통 없는 그곳에서 저희 엄마와 도련님과 편히 쉬셔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고 전했다.



차수웅 전 회장은 1974년 우성해운을 설립해 국내 4위까지 발전시킨 성공한 경연인으로 알려져있지만, 슬하의 3남 1녀 중 그 누구에게도 손수 키운 해운사를 물려주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경영권 승계 포기한 사연은?





재벌2세설에 휩싸인 바 있었던 차인표 / 채널A
재벌2세설에 휩싸인 바 있었던 차인표 / 채널A




차 전 회장의 이러한 사연은, 지난 2013년 1월 18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 다뤄진 바 있다.



이날, "차인표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버지의 사업체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기업 수준이라며 재벌 2세설을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이라고 하기엔 그 규모가 너무 크다"라며 입을 뗀 기자.



실제로 차인표는, 앞서 출연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금수저가 아니라며 재벌설을 부인한 바 있다.




경영권 승계를 거부한 차인표와 형제들 / tvN
경영권 승계를 거부한 차인표와 형제들 / tvN




기자는 이어 "차인표의 아버지의 우성해운은, 한때 수출 3000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국내 업계 4위, 전 세계 10위권 수준에 오른 중견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차인표는 1990년대 초 경영권을 물려준다는 아버지의 제의를 거절했다. 집안에서 반대했던 배우의 길을 걷겠다는 이유로 말이다. 또한, 엄청난 엘리트였던 차인표의 형제 자매들 또한, 본인들의 길을 가겠다며 경영권 승계를 거절했다" 고 덧붙이며, 놀라움을 자아낸 기자.




엄청난 엘리트인 것으로 알려진 차인표의 형제들 / SBS
엄청난 엘리트인 것으로 알려진 차인표의 형제들 / SBS




3남 1녀 중 차남으로 남다른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던 차인표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출신인 맏형 차인혁 씨, 그리고 미국 MIT 경제학부 출신인 동생 차인선 씨까지 모두 경영권 승계를 거절했던 것이었다.




배우로 데뷔하면서, 현부인 신애라를 만나게 된 차인표 / SBS
배우로 데뷔하면서, 현부인 신애라를 만나게 된 차인표 / SBS




그 후, 경영권 승계를 포기하고 1993년 MBC 공채 22기 탤런트로 발탁되면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차인표.



1994년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으로 거듭나게 된 그는, 해당 드라마에서 아내 신애라를 만나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다.



최근까지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유명한 두 사람은, 많은 기부 및 봉사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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