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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배우 데뷔' 우도환, 보나 미방영 러브신에 소환된 과거 ft. 커피

입력 2023-05-22 12:07:43


사진=지난 3월쯤 김지연과 우도환의 라디오 게스트 출연 당시/MBC
사진=지난 3월쯤 김지연과 우도환의 라디오 게스트 출연 당시/MBC




MBC 드라마 '조선변호사'가 종영된 상황 속, 배우 우도환이 화제다.



지난 21일 우도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지연(우주소녀 보나)과의 미방영분 러브신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우도환과 보나는 과거 MBC 라디오 진행 중 커피 빨대 하나를 가지고 나눠 마셔 열애설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우도환 → 김지연 귀를 왜...





사진=조선변호사의 종영 이후 소감을 전했던 우도환/인스타그램
사진=조선변호사의 종영 이후 소감을 전했던 우도환/인스타그램




지난 5월 20일, 조선변호사의 마지막회가 공개된 날. 해당 드라마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했던 우도환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3년 만에 복귀작이라 많은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다.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들 그리고 누구보다 고생하신 '조선 변호사' 스태프분들이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라며 말문을 뗐다.




사진=배우 우도환이 공개한 ‘조선변호사’ 미방송분 영상/인스타그램, 동아일보 
사진=배우 우도환이 공개한 ‘조선변호사’ 미방송분 영상/인스타그램, 동아일보 





그러면서 "많이 부족한 제게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MBC '조선 변호사'의 비하인드 미방영 사진과 영상을 일부 첨부했다. 



여기서 논란이 시작됐다. 우도환이 자신의 상대배우였던 우주소녀 출신 보나(김지연)와의 러브신 영상분까지 게재했던 것. 이불에 눕는 등 다정한 모습이 연출된 영상이었다. 




사진=난리났던 우도환의 '미방영분 영상' 게시물 댓글창/인스타그램, 온라인커뮤니티
사진=난리났던 우도환의 '미방영분 영상' 게시물 댓글창/인스타그램, 온라인커뮤니티




반응은 살벌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너 X쳤어? 이거 올린 이유가 뭐임?" "더러워. 보나한테서 떨어져" "글 내리세요" "미방이 왜 미방이겠어요. 아저씨 빨리 내려요" "생각이 있는 거냐. 상대 배우 생각 따위 안 하냐" 등 비판을 이어갔다. 



미방영분 영상 및 비하인드 사진에 대한 많은 지적들이 SNS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도배되기 시작하자, 22일 오전 기준 우도환은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그의 행동 자체를 보도하는 내용들은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다. 바이럴을 원했던 것이라면 완전히 성공해버린 셈. 




사진=우도환과 보나와 관련해 다시금 언급하는 네티즌/온라인커뮤니티
사진=우도환과 보나와 관련해 다시금 언급하는 네티즌/온라인커뮤니티




일각에선 다시금 둘의 열애설을 제기하는 모습도 보였다. 곧 '저번엔 커피 하나에 빨대도 하난데 나눠 마시더니, 이번엔 피드에 대놓고 배드신을 올린 건 둘 다 완전히 티 내는 거 아니냐'라는 것.




우도환 보나(김지연) '커피 빨대' 논란





사진=라디오 방송 중 커피 하나를 빨대 한개로 나눠 마시는 김지연과 우도환/MBC
사진=라디오 방송 중 커피 하나를 빨대 한개로 나눠 마시는 김지연과 우도환/MBC




시간은 거슬러 올해 3월 말쯤으로 올라간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커피 빨대 하나로 나눠 마시는 보나 우도환'이라며 짧은 숏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MBC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 중인 '조선 변호사' 주연 배우 우도환과 김지연(보나)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둘의 모습에 눈길이 쏠리는 데 걸린 시간은 몇 초 걸리지 않았다. 우선, 보나 앞에 놓여있는 빨대 꽂은 커피를 우도환이 덥석 들고 마셨다. 그리고 이어진 보나의 행동. 그녀도 같은 빨대를 이용해 커피를 나눠 마셨다. 




사진=라디오 방송 중 커피 하나를 빨대 한개로 나눠 마시는 김지연과 우도환/MBC
사진=라디오 방송 중 커피 하나를 빨대 한개로 나눠 마시는 김지연과 우도환/MBC




해당 장면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헐.. 더럽" "아니 이거 사귀는 거 아님?" "뭐 아이돌도 아니니까 눈치 볼 필요 없는거야?" "????? 뭐임?" "애초에 왜 음료가 한 잔밖에 없냐? 2명인데??" "저걸 모를 수가 있냐 ㅋㅋㅋ 습관 나오는 거지. 커플이구만 딱 봐도 티 엄청 내는데? ㅋㅋ"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근거 없는 소리라며 논란을 잠재우는 다른 반박글도 있었지만, 반응 자체는 그렇게 크게 이어지지 않아 묻힌 사건이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인스타그램에 '러브신'을 올린 점, 논란에 대한 이렇다할 사과의 표현 등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둘 사이에 '열애설'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을 제기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눈에 띄는 것도 사실. 




조선변호사 '우도환♥김지연' 프로필





사진=보나(김지연)와 맞팔 중인 우도환/인스타그램
사진=보나(김지연)와 맞팔 중인 우도환/인스타그램




사실, 둘은 지난해 8월 18일 인스타그램을 맞팔해 '조선변호사' 크랭크 인을 예고하기도 했다. 



당초 김지연 측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이 8월 24일 "김지연이 MBC 새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이연주' 역으로 출연한다.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김지연(보나)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힌 것을 생각하면 조금 이른 '스포'였던 셈. 



어쨌든 우도환은 필모그래피만 따지자면 2016년 '마스터', 2019년 '사자' '신의 한 수: 귀수편' 등으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사진=22살 무력 '가자, 장미여관'에 출연하며 영화계에 처음 얼굴을 알렸던 우도환/온라인커뮤니티
사진=22살 무력 '가자, 장미여관'에 출연하며 영화계에 처음 얼굴을 알렸던 우도환/온라인커뮤니티




그는 22살일 무렵 '가자, 장미여관'에 출연하며 영화계에 얼굴을 내밀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내용 자체는 요즘 보이는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노출이 있어 '에로배우 출신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과거 TV리포트를 통해 관련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소속사는 "우도환이 작품 출연 기회를 어떻게 얻어야 할지 몰랐던 무명시절 영화"이며 "연기에 대한 열의로 출연 제의를 받아 참여하게 된 작품"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일부 포털 사이트에선 '가자, 장미여관으로' 출연진 목록에 우도환이 뜨지 않기도 하다/구글
사진=일부 포털 사이트에선 '가자, 장미여관으로' 출연진 목록에 우도환이 뜨지 않기도 하다/구글




특히, 일부 포털 사이트에선 우도환의 필모그래피에 '가자, 장미여관으로'가 삭제돼 있긴 한데 소속사는 이에 대해서도 '역할이 작은 다른 작품도 다수 있다'며 입장을 정리하기도 했다.



조선변호사 우도환의 상대배우 김지연은 10인조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이자 배우다. 2017년부터 드라마 촬영을 통해 배우로 성장한 이후론, 요즘은 배역을 맡기만 하면 '주연'으로 캐스팅 된다고. 




사진=우도환, 보나/마리끌레르 4월 호 비하인드 컷
사진=우도환, 보나/마리끌레르 4월 호 비하인드 컷




군 소집해제 이후 처음으로 복귀한 우도환, 촬영을 위해서라면 관련 자격증은 우선 따고 본다는 김지연.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버린 이번 논란을 발판으로 삼아 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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