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크라이브

'탈세 혐의' 수천억 부자, 장근석의 충격적인 재산 수준 및 탈루 논란

입력 2023-07-06 17:15:00


장근석이 드라마에 출연한 모습
장근석이 드라마에 출연한 모습




아역부터 데뷔한 아시아 프린스 29년 차 배우 장근석(나이·35)의 소비습관과 근황이 화제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서는 그가 여행 중 식사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장근석은 같이 공연한 밴드 '몽니'의 드러머 훈태에게 고가의 선물을 전달하면서 재력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고급 식당에서 식사 도중 장근석은 "나는 평소에 많이 아끼지만, 음식에는 아끼지 않아"라고 자신의 소비 습관을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장근선의 수천억대 재산 수준과 그의 탈세·탈루 혐의를 재조명 중이다.



 



# 장근석의 수익·재산 수준



장근석은 재태크 및 부동산 재벌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내외에 부동산을 지니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백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어온 바 있다. 



장근석이 보유한 빌딩은 청담동, 논현동, 삼성동 뿐만 아니라, 일본 시부야에도 위치해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2011년 그는 청담동에 6층 규모의 빌딩을 약 85억 원에 매입했다. 그는 이 빌딩을 매입 당시 32억을 대출받았고. 이듬해  32억 5000만 원을 근저당으로 설정하면서 총 60억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기준으로 현재 이 빌딩의 가치는 250억 원으로 평가된다. 즉 장근석은 약 25억을 투자해 12년 만에 165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 





청담동에 위치한 장근석의 빌딩




또한, 2014년에 구입한 6층 규모의 삼성동 빌딩은 213억 원에 매입했다. 그가 이 건물을 매입할 당시 150억의 대출을 받았고, 현재 가치는 500억 이상으로 평가된다. 즉 장근석은 63억 원을 투자해 9년 만에 287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자아냈다. 



게다가 해당 건물에는 모 저축은행이 입점해 있어 월 임대료는 7000만 원 수준이라고 알려진다.




배우 장근석이 삼성동에 보유한 빌딩 전경
배우 장근석이 삼성동에 보유한 빌딩 전경




이어서 그는 2012년 일본 시부야 빌딩을 약 600억 원에 매입하였으며, 현재 편집숍이 입점해있어 월 3억 수준의 월세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심지어 장근석이 거주용으로 매입한 논현동 고급 빌라 '아벨바움 2차'도 40억에 매입해 현재는 52억 수준으로 알려졌다. 




장근석이 구매한 거주 전용 고급 빌라 '아벨라움' 사진
장근석이 구매한 거주 전용 고급 빌라 '아벨라움' 사진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부동산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 장근석. 그가 이렇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던 것은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활동 때문이다. 그가 2009년 촬영한 SBS '미남이시네요'가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굉장히 큰 수익을 얻었던 것. 



당시 2011년 당시 장근석의 국내 출연료가 1억 원이었으나, 아시아 전역에서 유명세를 알려 일본에서 그의 광고 출연료는 9000만 엔(약 12억 7000만 원)수준으로 한국 연예인중 가장 많은 출연료를 자랑하기도 했다. 



심지어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과 이병헌보다 1.5배 가량 더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 수십억 세금 탈루 논란



2014년 연예인 및 대형 기획사의 세금 탈루 의혹이 기사화되면서 대대적인 세무조사가 이뤄진 바 있다. 



이에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의 정기 세무 조사 당시 누락 부분이 화두에 올랐다. 해당 회사는 장근석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곳이었고. 언론 보도는 장근석 배우 본인이 세금을 탈세했다고 전해지면서 장근석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후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트리에이컴퍼니는 약 20억 규모의 세금을 탈루했다고 밝혀졌다.



이에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회계상의 오류가 있었으며 수정 신고 후 납부했다고 해명해 논란을 일축했다.




트리제이컴퍼니 사진(treej company)
트리제이컴퍼니 사진(treej company)




하지만 2016년 다시 한번 트리제이컴퍼니가 세무상의 신고를 누락했다는 제보에 세무조사가 시행됐다. 그 결과 2012년 약 54억 원을 누락시킨 것. 



당시 장근석의 어머니는 해외 소득을 차명계좌를 활용해 은닉하는 방식 등으로 세금을 축소했다고 밝혀졌다.



심지어 2020년 장근석이 해외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십억대의 소득 신고를 누락시켜 18억 원을 탈세한 혐의가 알려져 질타를 받았다. 



이에 장근석의 어머니는 종합소득·법인세를 포탈한 혐의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30억 원 최종적으로 판결받았고. 법인 회사 '트리제이컴퍼니'는 15억의 벌금이 부과돼 현금 집행이 완료됐다고 전해진다.




서울지방국세청 정문 사진
서울지방국세청 정문 사진




이러한 논란에 트리제이 컴퍼니 측은 "장근석은 2018년 독립하여 회사의 문제와 관련이 없다"며 "그는 본업에만 충실했으며 자금 운용 및 탈루 사실을 전혀 모른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장근석 또한 공적인 업무 부분에서 어머니의 모습에 실망했다"며 "사실을 숨겨온 가족에게 신뢰를 잃었다"고 전했다.



자신의 독단적인 경영의 결과라고 아들을 감싸는 장근석의 모친. 이에 네티즌들은 "장근석이 수백억 원의 재산을 운용하고 재태크를 하는데, 자신의 수익이나 자금 운용을 알지 못했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지적을 이어갔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장근석의 탈세 관련 혐의를 보도하는 장면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장근석의 탈세 관련 혐의를 보도하는 장면




한편, 장근석은 6세에 아동복 모델로 활동했으며, HBS 드라마 '행복도 팝니다'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MBC '논스톱'으로 유명세를 떨쳤고,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기점으로 활발한 일본 활동을 했다.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5

뉴스크라이브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