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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혼할듯' 60대 재혼녀 '선우은숙'의 충격적인 결혼 스토리

입력 2023-07-06 14:24:00


배우 선우은숙이 방송에 출연한 모습
배우 선우은숙이 방송에 출연한 모습




아나운서 유영재(60)와 재혼한 배우 선우은숙(63)의 이혼을 암시하는 발언과 불화설이 화제다.



지난 5월 20일 MBN '속풀이쇼-동치미'에는 뉴질랜드에서 두 사람의 신혼여행이 담겼고. 이날 선우은숙은 "결혼이 행복하지 않고 힘들다"며 "남편의 주장이 너무 강하고 배려심이 없다고" 유영재를 나무랐다. 



또한 그는 7월 8일 방송 녹화에서 남편의 밥 차려주는 것에도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그는 "내가 이 나이에 밥해주려고 재혼한게 아니다"라며 "나는 남편에게 밥을 해줄 생각이 없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같이 식사준비를 하지 않으면 밥 얻어먹지 못할 것이다"고 선언해 이목이 쏠렸다. 




MBN '동치미 속풀이쇼'에 출연한 선우은숙이 유영재와의 재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장면
MBN '동치미 속풀이쇼'에 출연한 선우은숙이 유영재와의 재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장면




두 사람이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결정했던 탓일까. 연이어 방송에서 선우은숙이 재혼에 대한 회의감을 나타내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그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재혼에 대해서 재조명 중이다.



 



# 첫 번째 결혼과 이혼



선우은숙은 1981년 연상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23살이었고. 이영하의 나이는 32살이었기에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는 게 아니냐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잉꼬부부로도 불리며 좋은 결혼 생활을 보여줬다. 심지어 2006년에는 결혼 25년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를 끌기도 했다. 



그러나 2007년 돌연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자아냈다. 게다가 선우은숙은 이혼의 사유가 "동료 여자 배우 때문이다"라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MBN '동치미 속풀이쇼'에 고정 패널인 선우은숙이 전남편과의 이혼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
MBN '동치미 속풀이쇼'에 고정 패널인 선우은숙이 전남편과의 이혼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




이후 2019년 선우은숙은 한 방송을 통해 "이영하의 동료 여배우가 불륜을 저지른 게 소문이 났다"라며 "그 소문의 진원지가 나라고 오해해 다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당시 그 여배우의 남자친구 A에게 불륜의 상대 B씨가 이영하 후배라고 말한 사실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B씨가 고소한다고 말하더라"며 "그래서 이영하한테 물어보라 했는데 이영하는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뗐다"고 말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이영하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어 별거를 시작했고 이혼까지 했다고 전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남의 편이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꼈다는 것.



하지만 선우은숙은 당시에 남편과 별거하지 않고 대화로 풀어나갔으면 이혼까지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 것은 후문이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모습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모습




한편, 2020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출연해 재결합을 논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이영하는 "돌아보니 이혼의 원인 제공자는 나다"라며 "가정보다 주위 사람이 우선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 재혼과 불화설



2022년 10월 선우은숙이 배우 유영재와의 재혼을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전해진 바로는 만난지 8일 만에 청혼을 받았고 일사천리로 결혼까지 진행했다는 것.



또한 선우은숙은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아들과 전남편에게 3주 전에 미리 얘기했다"라며 "모두가 축하해주며 내 인생을 즐기라고 쿨하게 얘기해주더라"고 밝혔다. 



이에 그의 소속사 측은 "선우은숙이 좋은 인연을 만나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며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서 최근 혼인신고를 맞쳤다"고 발표했다. 




KBS2 '박원순의 같이 삽시다'에서 선우은숙의 재혼 스토리에 대해 전달하는 방송 장면
KBS2 '박원순의 같이 삽시다'에서 선우은숙의 재혼 스토리에 대해 전달하는 방송 장면




이후 11월 선우은숙은 KBS2 '박원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유영재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그는 "이영재가 만난 지 3일 만에, 커피 한 잔 하자고 문자하더라. 이에 천천히 알아가자고 대답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재는 "인생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라며 "운동선수가 허들을 튈 때에는 일단 뛸 수 있다는 믿을 가지고 있다. 혹시나 뛸 수 있을까 고민한다면 허들을 넘을 수 없는거다"고 답했다고.



선우은숙은 그의 답변이 가슴에 와 닿아 새로운 인연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또한 유영재에 대해서 "나를 정말 귀하고 따뜻하게 여겨준다"며 "아마 나는 이런 사람을 원해왔던 것 같다. 이 사람이 나를 바꿨다"라며 결혼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60대의 나이에 재혼하기 쉽지는 않다", "유영재 같은 사람이라면 다시 결혼해서 살고 싶더라"고 덧붙였다. 




MBC '동치미 속풀이쇼'에 출연한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다정한 모습
MBC '동치미 속풀이쇼'에 출연한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다정한 모습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빠른 결정이었고 굳이 혼인신고를 왜 했느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선우은숙은 2023년 2월 한 방송에서 "오래 연애한 게 아니다 보니 당연히 다른점이 있더라"며 "신혼인데 벌써 잘 안 맞는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60대의 나이에서 서로 맞추면서 살다 보면 금방 포기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적으로 부부가 된다면 죽을 때까지 상대를 책임져야 할 마음이 생길 것으로 생각했다"고 혼인신고와 관련된 논란을 일축했다. 




배우 선우은숙이 유영재와 혼인신고를 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 장면
배우 선우은숙이 유영재와 혼인신고를 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 장면




하지만 현재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서 결혼에 대한 회의감을 지속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선우은숙에 따르면 프러포즈 당시의 유영재의 다정한 말투나 눈빛은 겨우 8개월 차임에도 벌써 바뀌고 있다는 것. 



또한 모든 것이 계획적인 선우은숙과 달리,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성격인 유영재와 성격이 맞지 않다고 토로한바 있다. 이어서 신혼 초임에도 벌써 사소한 것부터 부딪히고, 서로 짜증을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좀더 사랑을 원하고 따뜻하게 대해 달라고 울부짖는 선우은숙. 이에 네티진들은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다", "돈만 보고 결혼한 것이다", "결혼했으니 재산 분할 해야 할 것이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선우은숙은 현재 비싼집을 소유하고 있으며, 유영재는 공과금만 지불하고 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심지어 한 방송에서 유영재는 관리비를 아껴야 한다며 선우은숙을 추위에 떨게 하였고. 평소에 난방 많이 사용해 선우은숙의 몸에 탄력이 없다며 비난하기도 해 충격을 더했다.




MBN '동치미 속풀이쇼'에 풀연한 선우은숙이 유영재와 부부싸움을 벌이는 장면
MBN '동치미 속풀이쇼'에 풀연한 선우은숙이 유영재와 부부싸움을 벌이는 장면




한편,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단아한 이미지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보다는 드라마에 많은 출연을 했다. 또한, 2019년 이후부터 결혼·재혼·이혼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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