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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5명 이상 만났다" 최정원 불륜 논란에, 추가 피해자들 재조명

입력 2023-07-04 21:47:00


최정원 SNS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
최정원 SNS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




남성 듀오 UN 출신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불륜 논란과 검찰에 송치된 근황이 화제다.



앞서 A씨는 자신의 아내 B씨가 최정원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면서 녹취록과 각서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최정원은 논란에 전면 부인하며 A씨를 협박, 모욕, 명예훼손교사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던 중 B씨가 최정원의 편을 들어주면서 여론이 반전됐지만, 이후 최정원에게 당했다는 추가 피해자들의 폭로가 이어지자 논란이 더욱 불거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정원의 불륜 사건과 다른 피해자들을 재조명 중이다.



 



# 최정원 유뷰녀 불륜 사건



지난 1월 9일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40대 가장이라고 밝힌 A씨가 최정원의 불륜 사실을 제보했다"며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A씨의 아내 B씨가 최정원과 외도를 저질러 가정이 파탄났다"고 폭로하는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정원은 B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접근했다", "만남 사실이 밝혀지자, B씨는 불륜사실을 인정해 각서까지 작성했었다","하지만 A씨와 B씨는 관계가 개선되지 않아 결국 이혼 소송 중이다"고 밝혔다.




가수 최정원과 불륜녀라고 지목된 B씨와 나눈 카톡 내용
가수 최정원과 불륜녀라고 지목된 B씨와 나눈 카톡 내용




이어서 2월 2일 추가적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에 최정원의 불륜 증거를 공개했다. 



추가 영상에서는 최정원이 B씨에게 '보고 싶다', '술을 마시자', '자주 보자'라고 했던 대화 내용이 담겼다.



그러면서 A씨는 "최정원이 지난해 5월 B씨와 함께 한강에서 데이트했다"며 "이후 최정원이 B씨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외도를 저지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B씨는 자녀를 롯데월드 게임장에 5시간 방치해 두고, 최정원을 만나러 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어서 공개된 각서에는 최정원이 전 남자친구라는 언급과, 손을 잡고 걸어 다녔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어 충격을 더했다.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밝힌 최정원의 카톡 내용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밝힌 최정원의 카톡 내용




이에 최정원은 "화장실을 가려고 했는데, 한강 주위에 화장실이 없어서 집으로 향한 것이다"며 "그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다"고 논란에 적극 부인한 바 있다. 



불륜을 제기한 A씨와 최정원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불륜 당사자로 지목된 B씨의 해명에 이목이 쏠렸다. 



불륜 상대로 지목된 B씨는 2월 9일 한 매체를 통해"최정원과 연인 사이가 아니였다. 20대부터 친한 오빠 동생이었다. 십수 년만에 연락이 닿아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부모님과도 오래 알고 지냈던 사이고. 주기적으로 만나면서 통화를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정원과 연락이 닿은 후 총 3번 만났다"며 "최정원 집에 간것은 맞지만, 화장실을 사용한 것 뿐이다"고 해명했다. 




제보자 A씨의 아내 B씨가 최정원을 만난 사실을 들키자 작성한 각서
제보자 A씨의 아내 B씨가 최정원을 만난 사실을 들키자 작성한 각서




또한, 공개된 각서에 대해서 그는 "남편이 강요해서 쓰라는데로 받아 적은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정원을 가정 파탄의 주범으로 만들어 미안하다"며 "폭력을 당해 이혼을 하는 것이니 오해하지 마라"며 논란을 일축하고자 했다. 



 



# 최정원의 추가 피해자 속출



B씨의 적극적인 해명 탓일까. 여론은 최정원의 손을 들어주며, 그를 둘러싼 상간남 소송은 마무리되는듯싶었다.



하지만 2월 7일 한 매체를 통해 '최정원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 여자친구 C씨의 폭로가 이어졌다. 이날 C씨는 최정원이 같은 기간 다수 여성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를 통해 제보자 C씨는"최정원과 수년간 만나면서 연인처럼 지냈다","하지만 결국 농락당했던 것이다","나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아 제보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년간 잘못된 비정상적인 관계에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최정원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는 장면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최정원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는 장면




또한 2월 9일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정원의 또 다른 불륜 대상자들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그는 최정원의 여성 편력을 밝혔다. 



또한 "앞선 제보는 지난해 5월에 발생했던 것이다"며 "하지만 해당 시기에 최정원과 연애했다는 여자들의 제보가 빗발쳤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최정원의 여자 관계를 정리해보니 미혼인 3명, 유부녀 2명으로 동시에 5명을 만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그 중 3~4년 동안 장기간 만난 여자와 연예인도 있었다."며  "최정원이 여자를 만날 때 미혼과 기혼을 가리지 않더라"고 덧붙였다.



심지어 최정원은 기혼 여성을 만날 때에는 아이와 동석해서 만난다는 사실을 공개해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최정원은 여성들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최정원이 마음에 드는 옷의 링크를 여성에게 전달해 구매해달라고 요청했던 것.



심지어 만나고 있는 여성들에게 돈을 받아 여행 경비로 사용했고. 미국에 거주 중인 연예인과 여행을 즐기고 왔던 사실도 전했다.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최정원이 또 다른 여성과 동침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 게재된 최정원 여성 편력 폭로 장면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 게재된 최정원 여성 편력 폭로 장면




또 다른 사례로는 한 고급 호텔에서 50대 여성과 동행하는 장면이 제보됐다.



한편 제보된 여성들의 공통점으로 고가의 자전거를 구매하게 함으로써 재력을 테스트해봤다고 전해졌다.



이어서 앞서 언급한 여성들 외에도 여러 유명인과의 만남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제보자들은 공통적으로 한강 데이트와 자전거 타기 등을 언급했으며, 최정원이 고가의 자전가를 구매하게 권유했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최정원이 피해자들에게 고가의 자전거를 구매하게 하여 재력을 테스트해보려는 것이 아니었느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 최정원 공식 입장 및 해명



최초 불륜설이 제기되자 최정원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문을 공개했다. 



입장문에는 "B씨와 연인이 아니었다. 친한 동네 동생이었다. 안부차 연락해 두세 번 만난 것뿐이다"고 전하며 "주로 가족, 일, 자녀에 관한 이야기로 안부를 전했다"며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유튜브에서 전달된 내용은 일방적으로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담은 것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제보자 A씨가 수차례 폭언과 협박을 한 사실을 전하며 엄벌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정원의 SNS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1차 입장문
최정원의 SNS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1차 입장문




하지만 불륜설의 파장이 쉽게 누그러들지 않자, 다시 한번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앞서 제기된 불륜설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진실처럼 퍼져 나가는 모습이 정말 서러웠다"고 말했다. 



이어서 "A씨가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다"며 " 더 주의 깊고 현명한 사람이 되겠다"며 마무리했다. 



이날 최정원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불륜설을 제기한 A씨에 대한 고소장과 B씨의 진술서를 첨부하며 가정 파탄의 원인이 불륜이 아니라 A씨의 가정폭력이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불륜 논란에 최정원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2차 해명문
불륜 논란에 최정원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2차 해명문




한편, 불륜 사실을 둘러싼 설왕설래에 검찰은 최초 불륜 제보자 A씨를 불구속 송치했고. 아울러 최정원도 A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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