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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활동 없나 했더니..."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제기된 최악의 태업 논란

입력 2023-07-04 20:03:26


한국일보, 유튜브 캡쳐
한국일보, 유튜브 캡쳐




누리꾼들 사이에서, 피프티피프티를 둘러싼 전속계약 분쟁이 큰 화제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해당 분쟁으로 인해, 영화 '바비' OST 작업이 무산됐을 뿐만 아니라, 여러 CF 활동에까지 지장을 초래했기 때문.



이러한 와중에,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충격적인 의혹을 제기했다.




'바비' 뮤직비디오까지 무산





영화 '바비' OST 뮤직비디오 촬영이 무산된 피프티피프티 / 유튜브 캡쳐
영화 '바비' OST 뮤직비디오 촬영이 무산된 피프티피프티 / 유튜브 캡쳐





2023년 7월 4일, 업계 관계자들이 "피프티피프티의 할리우드 '바비' OST 뮤직비디오 촬영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큐피드'의 유례없는 유행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된 피프티피프티는, 영화 '바비'의 OST 중 하나인 '바비 드림즈'의 가창 및 뮤직비디오 출연 소식을 전하며 전성기를 맞는 듯 했다.



특히, 해당 OST에는 두아 리파, 리조, 니키 미나즈 등의 톱 가수들이 참여한다는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많은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하지만, 그 직후 소속사 어트랙트와의 분쟁 및 전속계약 가처분 신청 소동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뮤직비디오 촬영과 '바비' 출연진의 내한 행사 출연까지 무산되고 만 피프티피프티.



게다가, 피프티피프티가 여러 대형 CF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고의로 활동중단' 의혹




이러한 와중에,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피프티피프티가 고의로 2개월 간 활동을 중단했다"는 내용의 충격적인 의혹을 제기했다.




'Cupid'가 큰 히트를 치면서 전성기를 맞았지만, 약 2달 간 활동을 중단했던 피프티피프티 / 청년일보
'Cupid'가 큰 히트를 치면서 전성기를 맞았지만, 약 2달 간 활동을 중단했던 피프티피프티 / 청년일보




지난 5월, 멤버 아란이 담낭염 증상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서, 7월까지 활동을 중단하게 된 피프티피프티.



하지만 5월은, 피프티피프티의 곡 'Cupid'가 빌보드 차트에 막 진입한 시점으로,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 했다.



이로인해 당시 몇몇 팬들은, "소속사가 피프티피프티를 망하게 하려고 작정했다", "소속사가 능력이 없어서 별 다른 홍보를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와 같은 원망까지 내놓았을 정도.



그렇다면, 이들이 정말 중요한 시기에 2달 간의 활동중단을 선언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위약금에 관련된 의혹을 제기한 이진호 / 유튜브 캡쳐
위약금에 관련된 의혹을 제기한 이진호 / 유튜브 캡쳐




이에 대해 이진호는 "표준 계약서에는, 전속 계약 해지시 활동 기간에 매출이 많이 잡힐수록 금액이 증가하는 '손해배상액 지급 규정'이 있다"며, "피프티피프티가 이를 피하기 위해 고의로 활동을 중단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즉, 'Cupid'를 통해 전성기를 맞게 된 피프티피프티가, 그 직후 전속계약 해지 및 손해배상액을 염두에 둔 채 고의로 활동을 중단했다는 것.



또한 이진호는, "이 상황에서 대표가 남은 멤버들에게 활동 강행을 요구하게 되면, 계약 해지의 책임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활동 강행'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이진호 / 유튜브 캡쳐
'활동 강행'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이진호 / 유튜브 캡쳐




게다가, 지난 2023년 6월 28일"소속사가 계약위반 사항을 명확히 설명해주지 않았으며,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알렸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했다"는 이유로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피프티피프티의 행보는, 이러한 의혹에 더욱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해당 내용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게 사실이라면 너무 배은망덕한 것 아니냐", "중소기업의 반란은 여기까지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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