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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조 벌었는데'' 생활고 겪은 BTS의 과거 폭로로 경제적 가치 재조명

입력 2023-07-04 17:20:00


방탄소년단 단체 사진과 멤버 슈가
방탄소년단 단체 사진과 멤버 슈가




그룹 '방탄소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데뷔 직후 어려웠던 시절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서 슈가는 "21살에 데뷔하고 2년 후에야 BTS의 존재를 사람들이 인식했다"며 "당시에 돈을 벌지 못해 적자를 내고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심지어 "코로나 19의 여파로 공연이 전부 취소되어 활동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 너무 괴로워 부모님 옆에서 괴로워 울기까지 했다는 슈가.




이에 네티즌들은 방탄소년단의 수입과 경제적 가치를 재조명 중이다.



 



# 방탄소년단(BTS) 개요



방탄소년단은 2013년 앨범 '2 COOL 4 SKOOL'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부터는 일본·호주·브라질 등 폭넓은 해외 활동으로 팬덤을 형성하였고. 2015년에는 국내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유명세를 알렸다. 



이후 2017년 미국에 데뷔하면서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고. 2018년에 발매한 다섯 번째 앨범이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한국 역사상 최초로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던 것. 




방탄소년단의 '빌보드200' 차트 1위 기록표
방탄소년단의 '빌보드200' 차트 1위 기록표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100' 차트 1위 기록표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100' 차트 1위 기록표




당시 BTS는 국내의 모든 음악 시상식의 대상도 휩쓸었다. 이어 2020년 발매한 앨범들도 연이어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방탄소년단은 명실상부한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당시 BTS는 통산 '빌보드 200'와 '핫100'에 각각 6차례씩 1위를 차지했다. 심지어 빌보드 뮤직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에서 공연하는 기록까지 세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영국의 오피셜 차트, 일본의 오리콘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 있는 차트에서 정상을 기록했으며,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뮤지 등에서도 그 위상을 보였다.



 



# 방탄소년단 수익



BTS 멤버의 1인당 가치는 5천 억 이상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이들이 창출하는 수익은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매출을 비추어 알 수 있다.



빅히트는 그룹 BTS를 데뷔시킨 이후 2016년 352억 · 2017년 924억 · 2018년 2142억· 2019년 5872억· 2020년 7963억 · 2021년 9186억 원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빅히트엔터테이먼트 매출 및 영업이익 4개년 그래프
빅히트엔터테이먼트 매출 및 영업이익 4개년 그래프




또한, 통상적으로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수익 배분은 6:4로 이뤄지는데, 멤버들이 받는 개별 정산액은 천문학적일 것이라는 분석이고. 2018년 당시에만 멤버들은 1인당 100억 원 이상을 받았으리라 예측한다. 



게다가 2019년과 2020년 미국 경제지 '포보스'가 공개한 바로는, 방탄 소년단은 '세계 최고 수입 엔터테이먼트 100인'에 40위 대에 기록됐으며, 통산 635억 수준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하이브'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공개한 사업 영역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하이브'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공개한 사업 영역




이후 2021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하이브'로 사명을 변경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이브는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이 1조 2,577억원 을 기록해, 전년 대비 58% 성장한 수치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해졌다.



상세 매출로는 앨범 3785억, 공연 497억을 기록했고. 기획상품과 영상 제작 등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사업이 매출 상승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1년 광고 계약료는 약 50억 원 수준으로, 한해 광고료로만 약 620억 정도의 수익을 얻어오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가치



지난 2021년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BTS가 약 10년간 창출한 경제적 가치는 약 42조 수준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또한, 2018년 기준으로 연평균 8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이 중 10명 중 1명이 BTS 영향으로 한국에 찾아왔다고 전했다.



심지어  2020년 발매한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했던 기록만으로 1조 7000억 원의 경제 효과를 불러왔다고 분석한다.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앨범 화보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앨범 화보




또한 방탄소년단이 콘서트를 개최할 때, 공연 한 번에 1조 2207억 원의 경제 이익을 창출하며,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706억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었다. 심지어 이런 공연 개최에 따라서 약 1만여 명의 고용을 창출도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결론적으로 BTS의 활동은 연 평균 4조 1400억 원의 국내 생산유발 효과와 1조 420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를 낸다고 추정한다. 이는 중견기업 평균 매출액인 1591억에 비하면 각각 26배, 8.6배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관광 사업으로 발전한 다른 나라의 지속력을 빗대어, 이러한 경제 효과가 길게 유지되기는 어렵다는 해석도 있다. 즉 특정집단에 의해 발생한 파급력이기에, 변수가 다분하여 더욱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방탄소년단이 백악관에 방문에 '증오범죄 근절' 연설을 하는 장면
방탄소년단이 백악관에 방문에 '증오범죄 근절' 연설을 하는 장면




한편, 방탄소년단의 뜻은 10·20세대의 어려움과 편견을 자신들이 총알처럼 막아주겠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이들은 본래 힙합 음악을 컨셉으로 노래와 랩에 집중하려고 했으나,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 능력을 갖추고 있기에 댄스 장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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