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선, 배우 최여진이 큰 화제다.
한때 온라인 상에서 '실물이 더 예쁜 연예인'으로도 손꼽혔지만, 현재까지도 결혼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면서 많은 이들을 의아하게 한 최여진. 이에 그녀는, 직접 방송에 출연해 '비혼주의자'가 아니라는 선언까지 하기에 이르렀다고.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최여진에게 비혼주의자 이미지가 씌워지게 된 이유와, 최여진의 어머니에 대해 재조명했다.
"난 비혼주의자가 아니다"
2020년 9월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최여진이 출연해 결혼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내가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난 프로그램을 하면서 단 한 번도 결혼 생각이 없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 다들 내가 비혼주의자인 줄 알더라"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최여진.
이에 김구라가 "일주일에 5일씩 가평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니까 그런 것 아니냐"고 하자, 최여진은 "연애를 안 하다 보니 심심해서 취미 생활을 하는 것이지, 소울메이트를 만난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결혼 가능하다"고 밝히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면서, "만약 결혼 하게 되면 남자친구가 촬영장에 밥차나 커피차를 보내줬으면 좋겠다"며 소소한 소원을 내비치기도 한 최여진.
하지만, 이러한 그녀의 바램(?)과는 다르게, 현재까지도 그녀의 결혼 소식은 전해지고 있지 않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그녀가 아직까지도 결혼을 하지 못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재조명했다.
"내가 너무 아깝다"
한때 온라인 상에선, '실물이 더 예쁜 연예인'으로도 유명했던 최여진.
이 때문이었을까, 2010년 3월 22일 방송된 MBC 예능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최여진은 "나는 내 자신을 너무 사랑한다. 에쁜 것만 보고 예쁜 것만 듣는다. (내가) 너무 아까워서 나를 어떤 남자에게도 줄 수가 없다" 밝혔을 정도로, 자기애를 과시한 바 있다.
이에 김성수 또한, "얼마 전 최여진에게 왜 남자친구가 없냐고 물었는데, '나를 누구한테 줘?'라고 대답하더라"고 증언했을 정도.
최여진의 '자기 사랑'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2017년 9월 방송된 MBN '비행소녀' 출연 당시에도, "여자가 밥해줘 빨래해줘 청소해줘 다 해준다. 남자들에게만 좋은 제도다, 결혼은. 너무 억울하다" "결혼이나 남자보단 이 순간이 더 소중하다" 등의 발언을 했던 것.
하지만 이를 다르게 해석한 누리꾼들은 "결혼을 안하겠다는 소리 아니냐"는 주장을 하기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최여진은 졸지에 '비혼주의자' 낙인이 찍히게 된 것이라고.
어머니는 개고기를 싫다고 하셨어
한편, 몇몇 누리꾼들은 "최여진이 결혼하지 못하게 된 이유는, 어머니의 영향도 어느 정도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어머니와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된 최여진.
하지만, 주변 사람들 중 이혼가정이 아무도 없었던 탓에, 매번 아버지가 출장 간 것처럼 거짓말을 하며 아버지의 부재를 숨겨야 했다고.
이로인해, 어머니와 남다른 유대감이 생기게 된 최여진은, 이후 연예계 활동으로 벌어들이게 된 돈을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어머니의 집을 마련하는데 사용하는 등, 남다른 효녀 행보를 이어간다.
그러나 이러한 어머니와의 유대감은, 이후 그녀의 발목을 붙잡는 족쇄로도 작용하게 된 모양세다.
2016년 8월 8일, 최여진의 어머니가 본인의 SNS를 통해 국가대표 양궁선수 기보배를 저격하는 글을 남긴다.
6년 전 기보배의 부친이 "보배가 개고기를 먹는 날이면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중고등학교 때 개고기를 먹은 날은 좋은 성적을 냈다" 고 했던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면서, "죄송하고 무식해보이지만 욕 좀 하겠다"며 입을 뗀 최여진의 어머니.
그녀는 그러면서,"미쳤구나. 한국을 미개인 나라로 선전하냐. 잘맞으면 니 에xx비도 드시지. 사람고기 좋단 소린 못들었냐. 니속으로 생각하고 먹어라"며, 충격적인 욕설을 이어간다.
이후, 해당 발언이 온라인 상에서 큰 논란으로 번지자, 결국 최여진이 직접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그 후 최여진의 어머니가 성의 없는 사과문을 올리거나, 과거 본인의 반려견들에게 소고기를 먹이고 뿌듯해 한 게시글 등이 재조명되면서, 비난의 화살은 최여진에게로 향하게 된다.
몇몇 누리꾼들이 "방송에서 최여진을 보면 '최여진 어머니 욕설 사건'이 생각나서 방송을 볼 수가 없다"고 주장하며, 최여진의 방송 하차를 통해 책임을 물으려 했던 것.
실제로 방송에서 하차하는 일은 없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최여진은 한동안 불편한 시선 속에서 방송활동을 이어가야 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소식에, 당시 누리꾼들은 "어머니때문에 최여진이 고생하는구나", "조선시대도 아니고 연좌제가 말이 되냐"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최여진은,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5월 23일부터 밤 9시로 시간이 변경돼 방송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을 찾는 4명의 남성들(임원희, 탁재훈, 김준호, 이상민)과 무장해제한 게스트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소식에 몇몇 누리꾼들은, "최여진이 이번에도 결혼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 할 것 같다" "과거 고민들도 좀 자세히 이야기 해줬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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