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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힘들다" 40억 연봉 받은 '나영석 PD'가 비난받는 진짜 이유

입력 2023-06-29 19:11:00


나영석 PD가 방송을 연출하는 모습
나영석 PD가 방송을 연출하는 모습




연봉 40억을 받아 화제가 된 나영석 PD가 내향적인 성격을 고백하면서 이목이 쏠렸다.



28일 유튜버 채널 '십오야'에 출연한 나영석은 김대주 작가와 내향적인 성향으로 발생한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이날 그는 "PD를 준비하면서 스터디 그룹을 가입했는데 몇 번 가지 못했다"며 "내향적인 사람은 살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서 "5명 이상의 모르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게 불편하다", "연예인들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고 말했고. 현재는 나이가 들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나영석PD와 김대주 작가가 라이브 방송을 하는 장면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나영석PD와 김대주 작가가 라이브 방송을 하는 장면





그러면서 "사회는 여러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단점은 주위 사람이 채워주는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수용하면서 스스로 많이 바뀌게 됐다고 고백한 나영석 PD.



이에 네티즌들은 그의 평가와 나영석을 향했던 비난들을 재조명 중이다. 



 



# 나영석 PD의 평가



2004년 나영석은 메인 PD를 맡게 되면서 '여걸식스','1박2일'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그가 제작한 프로그램들은 당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지금도 '삼시세끼', '신서유기','윤식당'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예능PD로 평가된다.



과거 12년간 재직한 KBS에서 좋은 실적으로 차장 직급까지 달았지만, 돌연 CJ ENM으로 이적하면서 사람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물론 공영방송에서 승승장구하다 규모가 작은 방송사로 이적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대부분이었다.




나영석 PD가 'KBS'에서 'CJ ENM'으로 이적할 당시 언론 보도 자료
나영석 PD가 'KBS'에서 'CJ ENM'으로 이적할 당시 언론 보도 자료




하지만 그는 자유롭고 신선한 연출로 웹예능이라는 시장을 새로 개척하기도 했으며, 이제는 공영방송이 오히려 그가 개척한 새로운 시장을 따라가고 있기도 하다.



물론 나영석이 웹예능의 시초는 아니지만,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그가 제작한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의 시리즈를 흥행에 성공시키며 자신이 옳았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 나영석 PD의 장점과 단점 



나영석의 최고 장점으로는 어떤 소재로도 재미를 연출한다는 점을 꼽는다. 또한 아직 현역에서 시청자들의 소리에 경청하고, 단점을 수용하면서 보완되어 나가는 모습이 프로그램에 그대로 담겨진다.



심지어 후배 PD들과의 관계에서 터울없이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후배 PD들의 프로그렘 제작에 크게 관여하지 않으며,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따라가려고 부단히 노력한다고 알려졌다.



이제는 '나영석 자체가 브랜드이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예능인이라면 꼭 한번쯤 그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어한다고 전해진다.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나영석PD가 자신의 시그니처 어록인 '땡'을 외치는 장면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나영석PD가 자신의 시그니처 어록인 '땡'을 외치는 장면




하지만 이런 좋은 평가에도 그를 향한 단점 또한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편이다. 



실제로 나영석 PD는 리얼리티를 강조하지만, 최근 들어서 무색해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또한 항상 똑같은 형태로만 방송을 제작한다는 비판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항상 요리만 만들고 여행만 다닌다는 것.



이렇기 때문에 그가 제작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항상 같은 서사로 흘러가며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결말에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그가 제작하는 프로그램들은 시즌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지루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나영석 PD의 시그니처 연출인 '출연자와 PD의 대립' 구도가 억지스럽다는 반응이다.




CJ ENM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나영석PD의 보수 총액 사진
CJ ENM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나영석PD의 보수 총액 사진




한편, 나영석 PD은 2018년도에 급여 2억 1500만 원, 상여금 35억 1000만 원으로 책정돼 40억가량의 연봉을 받았다는 소식이 화제가 됐다. 심지어 방송에 출연해 스스로 인정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2018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히트작과 성과를 제작하고 있음에, 아직 그가 위와 같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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