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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꺾지 못하는' 예능인 평판 2순위, 탁재훈의 인성·태도 논란

입력 2023-06-28 18:41:00



방송인 탁재훈이 우는 모습




재벌 딸 이효림과 이혼한 방송인 탁재훈이 예능인 평판 순위에서 1위를 하지 못하는 이유가 밝혀져 화제다. 



지난 27일 JTBC "짠당포'에서 가수 윤종신이 예능인 브랜드 평판 순위에 관한 내용을 언급했다. 이에 탁재훈은 "내가 2위고 유재석이 1위인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서 홍진경은 "유재석이 1위를 하는 이유를 알겠다"고 말했고. 윤종신은 "너와 달리 유재석은 녹화 끝나면 집에 가더라"며 "너는 술먹는 사람 중에만 최고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유재석의 철저한 자기 관리가 1위 유지의 비결이라고 꼽은 것. 또한 탁재훈의 성실하지 못한 태도와 인성을 지적한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탁재훈의 인성 논란과 방송 태도 논란을 재조명 중이다. 



 



# 탁재훈 인성 논란 : 지각



 



1. 첫 번째 논란



2009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빠 밴드'에서 탁재훈이 지각하고서 뻔뻔한 태도를 일관해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공연 5분 전까지 대기실에 오지 않아, 모두가 초조한 상황이 연출됐다. 출연진들이 수차례 전화를 걸었음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것.



결국 출연 순서를 바꾸거나 그를 제외하고 공연에 올라가야하는 상황까지 닥쳤다. 그제서야 도착한 탁재훈은 "미안합니다. 사우나 하다가 늦었네요"라는 변명을 늘어놨다.



이런 탁재훈의 모습에 김창환 PD와 출연진들은 당황을 금치 못했고. 네티즌들은 "매번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다", "탁재훈은 지각으로 유명하다"고 그의 태도를 비난했다.





MBC '일밤-오빠밴드'에 출연한 탁재훈이 지각하는 모습




 



2. 두 번째 논란



2011년 11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영철이 탁재훈의 지각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당시 탁재훈이 불후의 명곡 MC를 맡고 있었는데 어느 날 지각을 했고. 이어 탁재훈이 너스레를 떨며 죄송하다면서 넘어가려는 모습에, 양희은 선배가 "나 오늘 녹화 안 할 거야"라고 야단을 쳤다는 내용이었다.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개그맨 김영철이 탁재훈의 지각에 대한 일화를 이야기하는 모습 




 



3. 세 번째 논란



2012년 9월에는 남희석이 자신의 트위터에 '회당 800만 원 받는 연예인이 지각하는 태도를 지적'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서 네티즌들은 해당 연예인이 '탁재훈'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당시 남희석의 진행했던 프로그램은 '특별기자회견', '마파도' 두 개뿐이었으며. 지적할 수 있는 대상은 탁재훈뿐이었던 것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남희석은 탁재훈이 보는 앞에서 "새벽에 드라마 스태프와 나눈 대화다.", "탁재훈은 요즘 늦지 않는다","확실한 이유는 그의 출연료가 800만 원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남희석이 지각하는 연예인에 대해 비난을 하는 SNS 트위터 게시글 사진




 



4. 네 번째 논란



이어서 2016년 10월 tvN 'SNL 코리아8'에서 개그맨 정상훈이 탁재훈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날 정상훈은 탁재훈에게 "지각하지 마라. 항상 왜 이렇게 늦느냐"며 "주차장이라면서 한 시간이나 걸리느냐. 작가들이 항상 힘들어하더라"고 폭로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에 신동엽 또한, 탁재훈이 SNL8 멤버로 합류할 당시 "(네가)절대 하면 안 되는 것은 지각"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tvN 'SNL 코리아8'에 출연한 정상훈이 탁재훈의 지각 태도를 비난하는 장면




게다가 '상상플러스', '해피투게더', '일밤'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 할 당시에도, 지각에 대한 일화가 끊이지 않았던 탁재훈.



오죽하면, 같은 팀이었던 신정환이 "탁재훈은 생방송 10분 전에 목욕 하러 간다"고 폭로했을 정도였다고.



결국, 이러한 탁재훈의 태도에 실망하게 된 방송PD들은, 이후 본인들의 프로그램에 탁재훈이 출연하는 것을 꺼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탁재훈 인성 논란 : 방송 태도



상술했던 인성 논란에 이어서, 탁재훈의 방송 태도 논란은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은 편이다.



2010년 MBC '일밤-뜨거운 형제들'에서 쌈디를 향 "아, 저 또X이 새X"라는 발언을 했고. 이내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그의 방송 자질의 의심된다는 비난이 이어졌다. 



이어서 2016년 11월에는 tvN 'SNL 코리아8'에서 권혁수가 "형이랑 방송하면 눈앞이 캄캄해진다"고 발언하면서 탁재훈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탁재훈은 방송에 출연할 때 절대 대본을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후 방송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그에게 "제발 대본이라도 한 번 읽고 방송에 임해라"며 "대본을 읽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다"라며 권혁수는 능수능란한 방송 진행을 보였다. 




tvN 'SNL 코리아8'에 출연한 권혁수가 탁재훈에게 방송 태도를 지적하는 장면
tvN 'SNL 코리아8'에 출연한 권혁수가 탁재훈에게 방송 태도를 지적하는 장면




또한, 2018년 4월 MBC '이불 밖은 위험해' 에서 탁재훈은 다시 한번 방송 태도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방송에서 탁재훈은 후배 이이경과 공동생활을 하는 것에 과도한 불평을 늘어놨고. 이이경을 하대하는 태도가 방송에 적나라하게 노출돼 시청자들의 눈을 찌푸리게 하였다.



심지어 함께 출연한 이이경에게 "스태프로 오해해서 일반인인줄 알았다"며 반말까지 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MBC '이불밖은 위험해'에 출연한 탁재훈이 후배 이이경에게 무안한 행동을 하는 장면
MBC '이불밖은 위험해'에 출연한 탁재훈이 후배 이이경에게 무안한 행동을 하는 장면




이후에도 이이경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음식을 건네자, 탁재훈이 "먹지 않겠다"고 거부하며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너 이름이 뭐였지?"라는 발언으로 상대방을 무안하게 만들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방송의 취지와 다르게 '(탁재훈이)선배 대우를 받으려는 모습이 보기 싫다', '후배에게 심부름을 아무렇지 않게 시키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방송 게시판을 통해 1300개의 항의를 하기도 했다. 또한, 네티즌들은 탁재훈의 하차를 요구하며 "보기 불편했다.", "후배가 안쓰럽다", "서열 놀이 불쾌해요"라고 지적을 이어갔다.




MBC '이불밖은 위험해'에 탁재훈이 이이경에게 심부름 시키는 모습
MBC '이불밖은 위험해'에 탁재훈이 이이경에게 심부름 시키는 모습




한편, 브랜드 평판 지수는 소비자의 행동 분석을 통해 참여와 소통가치, 미디어 가치, 사회적 가치 등을 분류해서 등급을 매긴다. 즉, 온라인상에서의 네티즌 반응도 평가에 영향이 있다는 것.  



탁재훈이 예능인 브랜드 평판 지수 1위를 차지하지 못하는 이유로 상술했던 인성 논란들과 음주운전, 불법 도박 사건들이 영향을 끼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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