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인 BJ갓성은(35·박성은)이 이번 부천 임블리 사망 사건에 대해 '와전된 부분을 바로 잡겠다며 '녹취록 파일과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또한 영상을 통해 '임블리가 사망한 진짜 이유'를 밝히겠다 말했던 것.
이후 그는 6월 26일 오전 9시분쯤 "어제밤 11시 경 영상 제작을 완료했다. 하지만 세상에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 상황이 극단적으로 가버려서 상황판단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서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6시 전까지 제작된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후 12시 30분쯤 돌연 그는 "가족들의 뜻에 반해 영상 게재를 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철회하며 장문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날 그가 전달한 내용에 따르면 "(임블리)지혜누나 로펌에서 연락왔다. 고인의 아버지가 사실관계를 떠나서 어떠한 영상도 언급되길 원치 않는다"고 영상을 업로드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사실관계에 대한 모든 내용은 수사 기관이 조사할 예정이며, 영상은 경찰에 제출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며 덧붙였다.
또한 "아버지께서 2차로 전화해 영상 업로드를 완강히 반대하더라", "아울러 고인과 관련된 방송을 더는 하지 말아 달라더라" 고 말을 옮겼다.
마지막으로 "영상이 공개되면 가져다줄 파장이 너무 크다. 계속 고민하던 중에 변호사한테 연락이 왔기에 영상을 업로드 하지 않기로 했다"며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갓성은은 "변호사의 확인을 받고 공개 가능한 정도만 공개하겠다"며 5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법무법인 변호사입니다. 임지혜 씨의 유족으로부터 위임을 받아 문자 드립니다. 고인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으니 가족 측은 영상 유포를 원하지 않는다"며 변호사와의 대화가 담겨있었다.
이어서 제작된 영상의 일부를 공개했는데. 영상에는 "나좀 도와줘 성은아"라는 임블리와 갓성은의 녹취록이 존재함을 밝혔다.
또한 방송인 이영진이 고인의 실명을 언급하여 거짓된 과거 루머를 생산하면서 조리 돌림을 했다며 영상의 일부분을 공개했다.
심지어 그는 수 개월간 방송인 이영진이 故임지혜 향해 '임벌레, 임벌려' 등의 모욕감을 주는 언행을 했다고 밝힌 것.
이어 그는 임블리가 극단적인 선택 직전에 촬영한 영상에서 임블리가 "갓성은 보다도 날 배신한 김대촌 보다도 제일 싫은게 세자"라고 했던 발언을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제 폭로전이 시작되는구나",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건가", "갓성은이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건가요"등 의 반을을 보였다.
법적으로 잘못된 부분은 책임을 지겠다고 수차례 입장을 밝혀온 갓성은. 하지만 최근 녹취록을 언급하며 사건의 가해자가 따로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해온 그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지 주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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