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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는데" 우쥬록스가 송지효에게 돈 안주는 소름돋는 진짜 이유

입력 2023-06-23 17:26:00


배우 송지효가 우는 모습
배우 송지효가 우는 모습




김종국과 한차례 열애설로 앓았던 송지효가 최근에는 소속사 미지급금 논란으로 화제다.



지난 4월 임금체불 문제가 제기된 우쥬록스. 이에 송지효는 출연료 및 광고료 미지급 사유로 전속계약 해지와 지급 요청을 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정산금 지급 기일을 수차례 미뤄, 송지효와 본격적인 법정 싸움에 돌입하게 됐다.



또한 최근 23일 다시 한번 정산금 지급일을 미루겠다는 매체의 보도가 전해졌다. 약속된 지급 일시는 25일이지만, 일요일이라 은행의 문이 열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기를 통보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소속사 우쥬록스의 임금체불 사건과 송지효 정산 미지급 사건을 재조명 중이다.



 



# 우쥬록스 임금 체불 관련



지난 4월 한 매체에 의해 우쥬록스의 임금 체불 사실이 밝혀졌다. 직원들의 2월 급여를 3월 31일까지 지급하기로 했는데, 지급하지 않았고. 줄이어 직원들이 퇴사하고 있다는 상황을 전달했다.




우쥬록스 직원들의 4대 보험료 미납 증거 자료
우쥬록스 직원들의 4대 보험료 미납 증거 자료




매체 인터뷰 중 한 직원은 "현재 4대 보험까지 미납상태다. 심지어 연말정산 환급금도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정이 이렇다보니 현재, 유튜브 채널 전담팀도 공중분해 됐으며, 수익을 내지 못한 팀은 권고사직을 당했다"고 전했다.




우쥬록스 사옥 사무실 내부 모습
우쥬록스 사옥 사무실 내부 모습




또한 "회사 직원들은 혹여나 소속 연예인들의 이미지가 망가질까봐 노심초사하며 조용히 있었으나, 임금체불을 당연시하는 사측의 태도가 황당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당시 미국에 체류중인 우쥬록스 박주남 대표는 이 사태에 묵묵부답이었으나, 지난 4월 5일 우쥬록스가 직원들의 급여를 입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황이 정리되는듯하였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에게만 입금된 것이며, 소속 연예인들이 정산을 받지 못해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 송지효 미지급금 사건



지난해 10월 우쥬록스와 전속 계약을 맺은 송지효. 하지만 그는 지난 10월 이후로 단 한 차례도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 매체에 의하면 정산금은 약 10억 원이라고 전해진다.



심지어 해당 회사의 결제 방식은 '후불 결제'로 알려졌다. 즉 매니저가 지출을 먼저 하고 회사에 청구하는 방식인 것. 이에 매니저들은 한도 100만 원 카드로 활동비를 사용했지만, 해당 지출조차 정산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송지효는 직원들에 의해 늦게서야 이 사실을 인지했으며, 자신의 카드로 현장 비용을 결제하면서 활동을 했다고 전해진다.




배우 송지효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
배우 송지효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




결국, 송지효는 계약기간 동안의 출연료 및 광고료 미지급 문제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그는 5월 2일 회사에 법정 대응을 시도했고. 우쥬록스측에 5차례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이에 소속사 측은 "송금하겠다.", "통장 인출이 막혔다", "투자자를 만나고 있다" 등의 핑계 수차례 지급을 미뤄왔다.



또한 송지효가 약속받은 미지급금 정산 일자는 2월 10일, 2월 12일, 2월 28일, 3월 10일, 3월 31일, 4월 10일, 4월 30일, 5월 1일, 5월 2일, 5월 10일.... 6월 25일이다. 




송지효과 우쥬록스 박주남 대표와 본부장과 문자를 나눈 내역
송지효과 우쥬록스 박주남 대표와 본부장과 문자를 나눈 내역




하지만 지속적으로 지급이 이뤄지지 않자. 송지효 측은 우쥬록스 박주남 대표를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송지효는 "법인 계좌가 정삭적이지 않다. 다른 피해자가 없어야 한다"며 고발 사유를 밝힌 바 있다.



다양한 핑계로 지급을 10차례나 미뤄왔던 우쥬록스. 하지만 최근 23일 다시 한번 정산금 지급을 미루겠다고 통보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에 우쥬록스 측은"현재 자금난이다.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다"고 전하며 "투자를 받은 이후 정산하겠다"고 설명했다.



 



#우쥬록스 대응 및 공식입장



이후 우쥬록스 측은 지난 25일 금전적인 문제에 관해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사실과 다른 부분을 정정해야겠다며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감정으로 대응하지 않고, 자숙하려고 조용히 있었다.", "하지만 더이상 방관하면 안 되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고발된 횡령 의혹에 대해 "박 대표는 사적 이득을 취한 적 없다.", "오히려 약 40억 원의 가수금을 투자해 회사를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 대표는 책임을 위해 지난 22일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바 있다.




우쥬록스가 밝힌 법인 회사 대표 가수금 내역. 20억 가량을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쥬록스가 밝힌 법인 회사 대표 가수금 내역. 20억 가량을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언론에 보도된 '명품 사치' 논란 또한 회삿돈과 무관하며. 박 대표가 포르셰, 사치품 등의 사용은 법인 설립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어서 송지효 측이 주장하는 계약금을 받지 못했다는 부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쥬록스는 " 지난 10월 송지효는 계약금 명목으로 2억을 받았다."며 입금 내역서를 공개했다.




우쥬록스가 천수연(송지효)측에 계약금 2억원을 보낸 내용
우쥬록스가 천수연(송지효)측에 계약금 2억원을 보낸 내용




하지만 정산금 미지급금과 직원 임금 체불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이며 거듭 죄송한 마음을 표현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경영 실수가 있었다"며" 현재 투자금 지급이 연기되어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 투자금으로 빠르게 정산하겠다."며 "현재 임원진들은 자비를 끌어 쓰고 있다.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는 점을 알달라"고 호소했다.




우쥬록스 전 대표(CEO) 박주남 사진
우쥬록스 전 대표(CEO) 박주남 사진




한편, 우쥬록스 소속 배우 송지효와 방송인 지석진이 우쥬록스 직원들의 임금과 생활비를 대신 지급해준 것이 밝혀졌다. 



이에 송지효 측 관계자는 "자신과 함께 일한 직원들의 곤란한 사정을 알고 도움을 줬다"고 말했고. 지석진 측 또한 "지석진이 개인적으로 일부 스태프들에게 사비로 생활비를 챙겨줬다"고 전했다.



또한 송지효는 "저는 당장 돈이 없어도 살 수 있다. 직원들은 현재 신용 불량자가 됐다. 휴대폰도 끊겼다. 우쥬록스 대표의 포르쉐 리스료는 200만 원이지만, 직원들에게 200만 원은 생계다"고 밝히며 현 사태에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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