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0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제작한다는 '오징어게임 시즌 2'의 여자 배우 캐스팅 확정 소식이 화제다.



앞서 남성 배우 캐스팅에 대한 공식 발표가 나왔으나, 여성 배우의 부재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연이은 비난이 이어졌다. 그러나 넷플릭스 측은 여전히 "여성 출연자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23일 그룹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와 배우 박규영이 캐스팅 라인업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한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며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

이에 네티즌들은 배우 캐스팅 라인업과 출연료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오징어게임 남자 배우 출연진

현재 전 세계 시청자가 오징어 게임 출연진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18일 브라질 상파울로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새로운 참가자가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이날 발표로는 시즌1에 출연했던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에 이어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라인업에 추가됐다고 밝혀졌다.

새롭게 합류한 임시완은 앞서 '비상선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 출연해 광기 어린 얼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또한 강하늘은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하여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보였으나, 오징어 게임에서는 이와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어서 박성훈은 더글로리에 출연한 직후, 오징어 게임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자기만의 연기방식이 확고한 양동근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양동근은 23일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정원에 양동근이 출연해 오징어 게임2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양동근은 "임시완, 강하늘과 함께 캐스팅됐는데 (얼굴이) 오징어가 된 기분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출연 배우 출연료

드라마 '오직어 게임'은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켜 넷플릭스의 신규가입자 438만 명을 이끌었다. 또한, 넷플릭스의 시가 총액을 24조 4300억 원가량 큰 폭으로 끌어올려 감탄을 자아냈다.

이렇게 큰 성과를 이뤘기에 '오징어게임 시즌2'에 출연할 배우들의 출연료에도 관심이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이정재는 국내 영화계에서 활동한 경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9부작 '오징어 게임 시즌 1'에서 편당 3억 원의 개런티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이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는 회당 10억의 출연료를 받을 것이라고 공개됐다.

이에 한국 제작진과 넷플릭스는 오랜 기간 논의를 거쳐 결정된 금액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안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고. 그러면서 넷플릭스 제작비는 1000억 원 규모로 이정재와 이병헌 등 주연진의 개런티는 제외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서 영화 제작 관계자는 '아시아 중심의 한류 스타들의 몸값 상승과 이정재는 세계적으로 K콘텐츠로 주목받는 배우이기 때문에 10억이 과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이정재를 제외하고는 다른 배우들은 회당 출연료가 수천만 원 수준인 것으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 1의 최종 3인이었던 배우 정호연경우 주연이었지만 신인으로서 개런티가 높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다만 한국 드라마의 품질 경쟁력은 세계적으로 입증됐고, 상대적으로 글로벌 스타와 비교하면 출연료가 저렴하므로 전반적으로 다른 배우들의 출연료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해졌다.

또한 일반적으로 영화 산업은 '러닝개런티'를 확보해 매출에 따른 추가 수익이 보장되지만, 드라마는 추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해진다.

특히 넷플릭스는 편당 출연료 외에는 추가 수익 배분을 하지 않는 제작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사전 고지된 제작비용을 제작사에 전액 투자하고, 제작비용의 15%를 선지급하여 안정적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장려한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6부작으로 2024년 공개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황동혁 감독의 CNN 인터뷰로 짐작해보면 시즌 2에서는 프론트맨의 숨겨진 이야기, 황준호의 이야기, 딱지남 공유의 미스터리한 과거 이야기 등이 공개될 것으로 추측이 이어진다. 

또한 황동혁 감동이 에이미상 수상 이후에 밝힌 바로는 주인공 성기훈은 순진하고 아이 같은 모습을 버리고, 무거운 이미지로 새롭고 다양한 한국 게임을 보여줄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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