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아이돌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모모가 큰 화제다.
뛰어난 춤 실력과 건강한 몸매로 화제가 된 그녀는, 이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선보이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다. 하지만, 특이한 음식 취향으로 인해, 일본 팬들로부터 한 차례 오해를 받기도 했다는 모모.
이에 누리꾼들은, 그녀의 특이한 음식 취향과, 이로인해 그녀가 받게된 오해에 대해 재조명했다.
특유의 매력으로 인기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모모다.
2015년 방영된 Mnet 서바이벌 'SIXTEEN'에서 추가 멤버로 발탁되면서, 그 해 TWICE 미니 1집 앨범 'THE STORY BEGINS'로 데뷔하게 된 모모.
뛰어난 춤 솜씨, 건강한 몸매, 성실함 등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아 온 그녀는, 이후 '아는 형님'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본인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면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된다.
특히, 일본 출신 특유의 어눌한 한국어를 구사하면서, 팬들 사이에선 '모모어'라는 언어까지 창시(?)한 인물로도 유명한 모모.
하지만 그녀는, 이러한 출신과는 반대되는 음식 취향을 드러내면서 한 차례 곤혹(?)을 치른 적도 있다는 후문이다.
수상할 정도로 족발을 사랑하는...
2015년 11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모모는, 특이한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10분 만에 복근 만드는 법을 알려준 후 '족발'을 먹겠다고 선언한 모모.
하지만 10분 동안 이어진 운동에도 복근은 만들어지지 않았고, 결국 모모는 사인펜으로 직접 복근을 그리는 조작(?)까지 한 끝에, 족발 먹방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무려 1시간 동안이나 모모가 족발을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타자, 몇몇 누리꾼들은 "PD가 모모팬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그녀에게 "'장충동'으로 이름을 바꾸는 게 어떻냐"는 제의까지 했다고.
이러한 모모의 족발 사랑은, 데뷔 초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2016년 3월에 방송된 JTBC '능력자들'에 출연한 모모가 " CCTV를 피해 배달 온 족발을 신발 끈을 이용해 창문으로 받아먹은 경험이 있다"고 밝히거나, 2017년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상형은 족발을 좋아하지만 날씬한 사람이다"라고 밝혔을 정도다.
"족발을 좋아한다며 한국에 아첨했다"
하지만 모모는, 이러한 '족발 사랑(?)'으로 인해 일본 팬들로부터 한 차례 외면을 받은 적도 있었다.
2017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트와이스 팬들이 모모에 대해 적어놓은 익명의 글이 번역되어 게재됐다.
게시된 글에는, 한 일본 누리꾼이 "왜 그렇게 모모를 싫어하냐"고 묻자 다른 일본 누리꾼이 "한국인에게 너무 아첨한다"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일본 누리꾼들은 "(모모가) 족발을 좋아한다고 어필하면서 한국에 아첨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족발'이라는 단어가, 한국인이 일본인을 비하할때 사용하는 '쪽발이'라는 단어와 혼동을 일으키면서 생긴 참극(?)이었던 것.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누리꾼들은 "이해는 되지만 너무 안타깝다", "오해긴한데 좀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러한 오해(?)를 이겨내고, 최근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달리고 있는 모모.
2023년 2월 6일, 한 언론이 "일본에서 개설된 모모의 SNS 팔로워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일본 SNS 팔로워 1위를 달성했다"고 보도한다.
게다가 놀라운 점은, 모모의 SNS는 불과 개설된 지 8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모모 진짜 일본에서 인기 많구나", "인기 많을 수 밖에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뉴스크라이브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