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지니 TV '오! 영심이'가 큰 화제다.
특히 누리꾼들은, 해당 드라마에서 구월숙 역으로 출연한 정우연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정우연이 본명이 아닌 예명이기 때문.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정우연의 본명이었던 류효영이 여동생 류화영과 관련된 티아라 왕따 사건 및 LJ 열애설에 휩쓸리면서 치르게 된 곤혹에 대해 재조명했다.
최근,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정우연
2023년 5월 15일, 배우 정우연이 지니 TV 오리지널 '오! 영심이'의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 영심이'는 추억의 만화영화 '영심이'의 캐릭터들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20년 만에 다시 만난 영심이와 경태의 달콤한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해당 드라마에서 정우연은, 영심이의 단짝친구이자 몰래 영심이를 곤경에 빠트리기도하는 '뷰티유튜버 구월숙' 역으로 출연한다.
하지만 이날 몇몇 누리꾼들은 "요즘 정우연 잘 나가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우연이 본명 류효영이 아닌 예명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재조명했다.
동생을 '티아라'에...
2010년에 열린 제 80회 춘향 선발대회에서 진(1위)으로 뽑히는 영광을 안게 된 류효영은, 그 해 출연한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쌍둥이 동생 류화영과 함께 무대를 선보이며 한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음반기획자 김광수에게 캐스팅되면서 MBK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으로 활동하게 된 두 사람.
이후, 혼성그룹 '남녀공학'과 걸그룹 '파이브돌스'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간 류효영은, 당시 아무런 경력이 없었던 류화영을 강력추천해 걸그룹 '티아라'에 합류시키는 등, 쌍둥이 동생에 대한 애정을 선보인다.
하지만, 그로부터 2년 후에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은 최악의 여론을 맞이하게 된다.
동생 대신 욕설을...
2012년 7월, '티아라'의 일본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다리를 접지르면서 반깁스 신세를 지게 된 류화영.
이로인해 콘서트에 지장이 생기게 된 티아라는, 급히 안무와 동선을 수정하는 등 7인조로 재정비하기에 나섰고, 소속사 또한 콘서트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수억원의 배상금을 지불하는 등 여러 불협화음을 겪어야 했다.
이 때문이었을까, 귀국 이후 "의지의 차이"로 유명한 '티아라 왕따설'에 휩싸이게 된 류화영.
이에 대해 그녀는 "왕따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왕따설을 극구 부인했지만, 결국 MBK 측으로부터 "화영이 평소 열심히 하지 않아 팀워크를 파괴했다"는 이유로 계약 해지 통보를 받게 되면서 '티아라'를 탈퇴하게 된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당시 누리꾼들은 "왕따 사건을 덮으려고 피해자를 탈퇴시키냐"며 분노했고, 이로인해 '티아라'는 '왕따돌'이라는 오명까지 생긴 채 전성기를 잃어버려야 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5년 후인 2017년 2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류효영 - 류화영 자매가 "지금 생각해보면 여자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방에 틀어박혀서 많이 울었다"며 과거 사건에 대한 심정을 언급하면서, 상반된 논란이 일었다.
방송 직후, '티아라'의 전 스태프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류효영 류화영 자매가 우는 모습 잘 봤다. 5년 전 그 일을 있을 수 있는 일이라 했다. 그건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류효영이 '티아라'의 막내 아름에게 보낸 "맞기 싫으면 제대로 해" "먼지나게 맞자 기다려"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나 가수 안 할 거니까 기다리렴. 걔들은 맞아야 정신차리지" "못된 년 걸리기만 해 봐" 등의 폭언이 담긴 문자 메시지 사진을 공개했기 때문.
게다가, 한 언론이 "콘서트 리허설에 불참한 류화영이 숙소에서 네일아트를 받겠다고 했었다" 고 보도한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류효영 - 류화영 자매에 대한 비난 여론이 점차 거세졌다.
결국 논란이 점차 커지자, 이후 류화영은 본인의 SNS를 통해 "5년 전 생겼던 서운한 마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생긴 사건이다. 진흙탕 싸움 만들지 말고 당신들이나 잘해라"라며, 과거 왕따설이 사실이 아님을 재차 부인했다.
동생의 열애설로 인해...
그 후, 영화 '뷰티인사이드'등에 출연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간 류화영.
하지만 2018년 8월, 방송인 LJ가 SNS를 통해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장 게재하면서, 한 차례 열애설이 돌았다.
이에 류효영은 댓글로 "다들 오해한다. 왜 이런사진을 올리느냐. 우리 허락받고 올리는 것도 아니면서 왜 자꾸 괴롭히냐"며 사진 삭제를 요구했고, 이후에도 LJ가 연락을 받지 않자 결국 "명예훼손으로 신고한다"고 댓글을 달며 법정 싸움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후 LJ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류화영이 본인과 사귀었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해 억울해서 그랬다"고 밝힘과 동시에 류화영과의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된다.
결국, 이에 대해 류화영은 "일주일 사귄 적 있지만 그 이후엔 사실상 데이트 폭력이었다"고 반박했지만, LJ는 "류화영이 날 이용하고 지인들에게도 뒷담화를 했다"고 추가로 폭로하면서, 두 사람간의 진실공방으로 번지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당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던 류화영의 입지는 상당히 줄어들게 됐고, 언니 류효영 또한 그 영향을 받아 약 3년간 작품 출연이 뜸해진다.
이 때문이었을까, 이후 류효영은 2020년을 기점으로 예명 '정우연'으로 활동하게 됐다는 후문.
이러한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동생 챙기려다 피 봤네", "근데 너무 동생 일에 간섭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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