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가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12일 성균관대학교 축제에 참여한 그는 '주지마' 무대 중 혀에 침을 묻친 뒤 다리사이 특정 신체부위를 쓸어올리는 안무를 췄다.

한편 다시금 터진 '걸그룹 19금 안무논란'에 노출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논란을 일으킨 무대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현아의 '버블팝', AOA의 '짧은치마' 등을 포함한 레전드 무대의 순위를 정리해보았다.

마마무 화사의 축제 무대가 다소 파격적인 무대 안무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화사는 지난 12일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마마무의 메들리를 비롯해 래퍼 로꼬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주지마’를 불렀다. 그는 이날 블랙 시스루 상의에 짧은 핫팬츠를 착용해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했다. 

무대도중 화사는 다리를 벌린고 앉은 상태에서 혀에 침을 묻친 뒤 특정 신체부위를 쓸어올렸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져 대학축제 무대 선정성 논란이 펼쳐졌다. 

해당무대를 두고 갑록을박을 펼쳐졌고 네티즌들은 “대한민국에 없는 독보적인 여가수”, “대학축제인데 문제될게 있나”, “예전에는 많이 보였는데 시대가 역행하는거 같다”등의 반응을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의상을 저렇게 입고 저런 퍼포먼스하는거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외국도 아니고 대학축제면 미성숙한 학생도 많을텐데 너무 과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사는 지난 2018년 MAMA 무대에서도 가슴라인과 엉덩이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빨간 전신슈트를 입은채 남자댄서들과 관능적인 매력을 뽐내는 무대를 펼쳤고 이를 본 팬들은 ‘한국의 비욘세’라는 평이 자자했었다. 

하지만 당시에도 화사의 의상과 퍼포먼스에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었다. 

과거 과열화된 걸그룹들의 경쟁 중 노출과 파격적인 안무는 손쉽게 주목도를 높일 수 있는 수단이었다. 이에 역대 걸그룹 중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의상으로 선정성 논란을 불러 일으킨 무대를 모아봤다. 

TOP7으로 뽑힌 무대는 전효성이 있는 시크릿의 ‘포이즌’이다 멤버들의 하체가 도드라졌던 쩍벌안무는 노출을 강조하기 위해 뮤직비디오를 ‘로우앵글(낮은 위치에서 촬영)’로 촬영됐다. 

TOP6는 AOA의 ‘짧은치마’가 뽑혔다. 노래 제목에 충실하게 AOA 멤버들은 ‘짧은 치마’를 입고 치마를 서서히 벗는 듯한 선정적인 안무로 화제를 모았다. 해당 뮤직비디오의 조회수는 9593만을 기록해 엄청난 화제성을 엿볼 수 있다. 

TO5는 BP라니아의 ‘MAKE ME AH’가 뽑혔다. 다소 인지도가 낮은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BP라니아의 무대는 겉옷을 드러내 속옷을 연상케하는 의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다. 해당 무대는 공개 하루만에 군부대 공연 4개를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TOP4는 “이러다내가미쳐”로 대한민국을 강타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타브라’가 차지했다. 2009년 걸그룹 노래 중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핫팬츠를 입은채 멤버 전원이 바닥을 기어 다니는 장면으로 큰인기를 끌었다. 

TOP3는 레인보우의 ‘A’가 선정됐다. 레인보우는 무대 중 상의를 탈의하는 모션을 연상케하는 안무로 당시 걸그룹 시장의 이목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또한 해당 곡은 레인보우의 이름을 알렸고 현재까지도 레인보우의 대표곡으로 뽑히고 있다. 

 

TOP2는 스텔라의 ‘마리오네트’이다. 해당무대는 뮤직비디오 자체가 방송 부적격 판단을 받아 ‘역대급 선정성’을 자랑하는 안무로 유명하다. 결국 소속사 측은 안무의 대부분을 대폭 수정하며 방송출연을 허락받았다. 

‘부동의 1위’로 뽑히는 패왕색 현아의 ‘BUBBLE POP’이 뽑혔다. 버블팝의 무대는 2011년 단 한번의 방송만에 영원히 사라졌고 당시 현아는 댄스타임 도중 뒤를 돌아 자신의 사타구니를 손으로 훓는 안무를 연출해 보였다. 

현아의 버블팝 뮤직비디오는 조회 수 1.6억 회를 기록하고 국내뿐아니라 해외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었다.  

또한 현아의 그룹 포미닛의 ‘거울아 거울아’와 솔로곡 ‘트러블 메이커’, ‘베베’, ‘LIP AND HIP’등 솔로곡들 모두 성공시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Copyright 뉴스크라이브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