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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땐 안하더니" 하하가 딸 희귀병 소식에 보인 소름돋는 태도

입력 2023-05-17 14:32:59


SBS, ENA
SBS, ENA




가수 별이 최근 남편 하하와 셋째 자녀 송이의 근황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희귀병을 앓은 막내가 남편과 쇼핑몰에 등장하자 사람들이 얼어붙고 시선이 집중됐다며 자녀 사랑을 과시했다.



앞서 딸의 투병으로 마음 고생했던 과거를 밝힌 바 있었던 하하 - 별 부부는, 이후 방영된 ENA 예능 '하하버스' 를 통해 건강히 회복된 듯한 딸의 근황을 전하면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하송 양이 앓았던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해 재조명하기도 했다.




담배까지 끊고 기도했다는 하하 별 부부





사진=가수 별이 KBS 2TV에 출연해 딸 하송 양의 투병기를 전했다./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가수 별이 KBS 2TV에 출연해 딸 하송 양의 투병기를 전했다./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2023년 1월 2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게스트로 가수 별이 출연했다.



이날, "딸 하송이가 ‘길랑바레 증후군’을 앓고 있다"며 입을 뗀 별.



이어 그녀는, “송이가 갑자기 아팠다. 병명도 생소하고 준비가 안된 상태였다. 지금은 너무 건강하고 회복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온 가족이 힘들었으며, 아이가 아픈 건 또 다르더라. 대신 아프고 싶었다”며 당시의 아픔을 회상했다.




사진=가수 별이 KBS 2TV에 출연해 딸 하송 양의 투병을 위해 헌신한 남편 하하의 심정을 전했다./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가수 별이 KBS 2TV에 출연해 딸 하송 양의 투병을 위해 헌신한 남편 하하의 심정을 전했다./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그러면서 별은 “남편 하하는 아픈 딸을 두고 방송에 나가 계속 웃는 이중적인 일을 해야 해서 더 힘들어 했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쉽게 이 사실을 공유 못했다”고 밝히며, 당시 하하의 고충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를 들은 방송인 김숙이 "송이가 아프고 하하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냐"고 묻자, 별은 “(하하가) 실제로 술도 줄이고, 담배도 끊었다. 결혼할 때 지키지 못한 약속인데 송이 아프고 담배를 끊었다”며 “하하가 ‘자기가 기도를 할 건데 뭐라도 하나 걸어야 그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을까’라고 했다”며, 당시 하하의 간절했던 심정을 전한 바 있다.




하하버스에서 건강히 회복한 모습 전한 하송





사진=가수 하하와 별의 자녀 하송 양의 모습/ENA '하하버스'
사진=가수 하하와 별의 자녀 하송 양의 모습/ENA '하하버스'




2023년 4월 4일 첫 방송된 채널 ENA 예능 프로 ‘하하버스’에는, 하하의 가족들이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낡은 마을버스를 고쳐서 만든 하하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급한 시승식을 마친 하하 가족이, 첫번째 여행지인 강원도 삼척으로 떠나는 모습을 담고 있었다.



여행에 앞서 개성 넘치는 드림, 소울, 송 3남매를 시청자에게 소개한 하하 - 별 부부.



이들은 또한, “송이한테 나으면 어디 가고 싶냐고 물어봤었다. 그 순간 송이가 아픔을 잊은 표정으로 ‘계곡 가고 싶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낫기만 해. 엄마가 꼭 데리고 갈게’라고 했었다”며, 버스 여행이라는 특별한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 기획을 하게 된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가수 하하와 별의 자녀 하송 양의 모습/ENA '하하버스'
사진=가수 하하와 별의 자녀 하송 양의 모습/ENA '하하버스'




이에, 하송 양이 “우리가 마음을 가지려면 우리 가족이 필요해! 나랑 엄마 아빠 그리고 또 소울 오빠, 드림 오빠 마음을 합쳐서! 마음을 내어주는 거야. 그러니까 우리 잘하자!”라며 화목한 가족 여행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첫 여행지로 맹방 해수욕장을 방문한 하하·별 부부는 3남매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하하·하송, 최근 근황 전해졌다.





사진=(좌) 가수 별의 모습, (우) 배우 박하선의 모습/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사진=(좌) 가수 별의 모습, (우) 배우 박하선의 모습/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최근 가수 별은, 병마를 극복하고 다시 건강하게 살아가는 딸이 얻게 된 인기를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 17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한 별은 “하하랑 나랑 각자 채널을 가지고 있다. 내 채널 같은 경우는 아이들 브이로그가 많다. 처음에는 ‘별이 빛나는 튜브’로 시작했는데, 내가 아니라 아이들이 빛나고 있어서 이름을 바꿔야 하나 생각 중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송이에 대해 “많은 사랑과 귀여움을 받고 있다. 남편이랑 농담으로 2~3년만 바짝 일하고 송이를 따라다녀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밝힌 별.




사진=하송 양의 모습/하하 인스타그램
사진=하송 양의 모습/하하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그녀는 “남편이 아이들을 데리고 쇼핑몰을 갔는데, 한 층에 있는 사람들이 송이가 등장하자 2~3초 정도 얼음처럼 되고, 시선 집중이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더라. 하하가 송이를 보고 반응해주시는 것에 있어 감사하고 흥분해 한다”고 덧붙이며, 하송 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길랑바레 증후군, 어떤 병인가?





사진=길랑바레 증후군의 원인/서울아산병원
사진=길랑바레 증후군의 원인/서울아산병원




이러한 근황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하하의 딸이 앓은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해 재조명하기도 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염증성 질환을 의미한다.



모든 계절에 전 세계적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당 질환은, 남녀 모두에게 발병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30~40대의 젊은 층에게 흔히 발생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1~3주 전부터 경미한 호흡기계, 소화기계 감염 증상을 경험하고, 몇일 정도 지속되는 증상이 가라앉은 후 수일 ~ 수주 사이에 신경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길랑바레 증후군의 부위별 증상/온라인 커뮤니티
사진=길랑바레 증후군의 부위별 증상/온라인 커뮤니티




이러한 질병의 원인은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세포-매개 면역 반응과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치료법 또한 뚜렷하게 정해진 바 없기에 임시 방편으로 혈장 분리 반출술과 글로불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혈장 분리 반출술은 원심 분리기를 통해 혈장 안의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이며, 면역 글로불린 주사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물질 대신 결합해 약을 투여하며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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