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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주장" 입만 열면 거짓이라는, 구혜선 허언증 논란 BEST 7

입력 2023-06-20 15:02:00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구혜선이 우는 모습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구혜선이 우는 모습




안재현과 이혼한 배우 구혜선이 유튜브 촬영과 관련하여 전 소속사에게 제기한 1억 7천만 원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근황이 화제다.




앞서 그는 전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치비치비' 유튜브 채널에 12회 출연했지만 소속사가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지난 15일 구혜선은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구혜선이 또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과 과거 허언증 논란을 재조명 중이다.



 



#구혜선 허언증 논란 BEST 7



 



1. 금잔디 명품 구두 논란



지난 2009년 3월 배우 구혜선이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에서 배역에 어울리지 않는 명품을 착용한 사실이 화제가 됐다. 



촬영 당시 현장에서 서민 역을 맡은 그가 명품 구두를 착용했다고 지적당하자, 그는 "동네문의 신발가게에서 만원에 구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들에 의해 해당 구두는 100만 원대의 '크리스티앙 르부탱 브랜드'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에 구혜선은 "극중 금잔디는 서민일 뿐이지, 집안이 가난하지 않다."고 해명해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네티즌들은 "금잔디의 키플링, 번버스터, 마크 제이콥스 등 명품을 사용하는 모습이 몰입을 해친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밥을 굶고 다니는 금잔디가 60만 원대의 휴대폰과 200만 원짜리 가방을 들고 다닌 것.



하지만 드라마 제작진 측은 "연기자가 알아서 협찬받은 거다. 여배우가 예뻐 보이고 싶어 협찬받은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이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면서 논란이 된 명품 구두 착용 장면
구혜선이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면서 논란이 된 명품 구두 착용 장면




 



2. 구준표와 로맨스 논란



2009년 3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구혜선이 자신의 과거사를 고백했다.



이날 그는 "학교의 싸움짱이 나를 좋아했다."," 그 남자친구도 구준표와 닮아서 촬영 중 많이 생각났다" 말했다. 이어 "그 남자친구도 곱슬머리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그 남자친구를 찾아갔으나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동창들은 "(구혜선이)짱이 다니는 클럽까지 쫓아가서 간신히 교제하더라", "근데 남자가 간청해서 사귄 것 처럼 이야기해서 헤어졌더라"고 증언했다.




구혜선이 학창시절 싸움 짱과 연애를했다고 고백하는 장면
구혜선이 학창시절 싸움 짱과 연애를했다고 고백하는 장면




 



3. 보안렌즈 논란



2007년 SBS '왕과 나'에 출연한 구혜선은 써클렌즈 착용으로 논란이 불거졌다.



네티즌들로부터 "사극 드라마에 어울리지 않게 써클렌즈를 착용했다.","연기자의 개념도 없다."라는 비판을 받은 것.



이에 구혜선은 팬카페를 통해 "제가 사용하는 건 미용 목적이 아닙니다.", "눈 검사를 받아보니 남들보다 시야가 넓더라"며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이 서로 다른 방향을 보는 듯한 현상이 있다. 그래서 보안렌즈를 착용하는거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보안렌즈'라는 자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사시를 교정하기 위한 렌즈만 존재한다. 또한 사시 교정용 보안렌즈는 색깔이 들어가지 않는 것. 



계속되는 논란에 구혜선은 "원래 선천적으로 눈에 색소가 30% 부족해서 원래 갈색이다"고 밝힌 바 있다.




구혜선이 사극 드라마 '왕과 나'에 출연하여 써클렌즈를 착용한 모습
구혜선이 사극 드라마 '왕과 나'에 출연하여 써클렌즈를 착용한 모습




 



4. 눈물 셀카 논란



과거 구혜선이 고등학교 1학년(나이 17세) 당시에 찍은 '눈물 셀카' 사진이 화제가 됐다. 그가 업로드한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며 네티즌들의 비웃음을 샀던 것.



이에 그는 " 연기학원에 다녔는데, 감정 연기로 과제를 제출한 것이다"며, "또한 교수님 홈페이지에 올린것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얼짱으로 유명해서. 당시에 제가 올리는 어떤 사진이던, 많이 퍼지던 시절이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의 동창들로부터 "이런 과제가 없었다"는 제보가 나오면서 많은 비난을 샀다.



싸이월드에서 얼짱으로 유명했던 구혜선. 그의 사진은 현재 '눈물 셀카 3대장'으로 회자된다




구혜선이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눈물 셀카'에 대한 해명을 하는 장면
구혜선이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눈물 셀카'에 대한 해명을 하는 장면




 



5. 우뇌 좌뇌 논란



구혜선의 '우뇌 2배 발언'은 2009년 KBS 2TV '꽃보다 남자' 종영 이후 발생한다.



매체와 인터뷰에서 구혜선은 "뇌 검사를 해봤는데, 우뇌가 좌뇌보다 2배가 크다더라"며 "그래서 예술에 관심이 많다." 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물리적으로 우뇌가 좌뇌보다 2배이상 큰 것은 불가능하다"며 크게 비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구혜선은 우뇌가 좌뇌보다 더 발달했음을 표현하고 싶어한다."며 "그저 표현을 잘못했을 뿐이다."는 반응도 있다.



그러면서 과거부터 구혜선 표현의 문제가 계속 도마 위에 오른 것을 미루어 봤을 때, 그의 언어영역을 관장하는 우뇌가 덜 발달했을 것이라는 근거로 구혜선을 옹호했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사진
구혜선 인스타그램 사진




 



6. 예고 입시 논란



과거 인터뷰에서 구혜선이 예고 시험에 탈락한 이유가 터무니없다는 발언이라며 논란이 됐다. 



당시 구혜선은 "학창시절 목표가 상을 모으는 거였다. 미술대회에의 상을 휩쓸어 졸업 당시 45개의 상을 받았더라"고 말했다. 



이어서 "예고 입시 시험에 인물화, 유화 두 개의 작품을 제출했는데 각각 A+, A-로 합격에 무리가 없는 점수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입시에 떨어진 이유는 집이 가난해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해당 인터뷰를 본 네티즌들은 " 예고 시험에서 유화를 요구하는 것은 거짓이다", "상을 45개 받으려면 1년에 15개를 받아야 하는데, 미술대회는 1년에 3~4개뿐이다"며 그의 발언이 전부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2021년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십 개의 상장을 업로드하며 십수년이 지난 뒤에야 해당 논란을 종식됐다.




구혜선이 학창시절 미술 상을 받았다고 증명하는 인스타그램 게시글
구혜선이 학창시절 미술 상을 받았다고 증명하는 인스타그램 게시글




 



7. 작곡 천재 논란



2009년 2월 구혜선은 매체 인터뷰에서 "직접 작곡한 노래가 100곡이 넘는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습작이라 공개가 어렵다. 앨범 발표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곡한 곡들이 뉴에이지 피아노곡으로 가사를 넣을지 연주곡으로만 할지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혜선은 락밴드 활동한 사실을 고백하며 음악적인 재능을 과시했다.이에 네티즌들은 그의 과거 발언들에 이어 또 터무니없는 거짓이라며 맹렬한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2017년 그는 직접 작사, 작곡한 30곡을 담은 악보집을 펴냈다.



심지어 2021년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그림을 좋아하지만, 피아노 뉴에이지 곡을 만드는 작곡가다. 지금 다섯 개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여 50개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당시의 발언이 사실임을 증명했다.




구혜선 피아노&기타 연주 악보집
구혜선 피아노&기타 연주 악보집




한편, 구혜선을 둘러싼 허언증 논란은 21개가 넘어간다. 하지만 이 중 몇 가지는 10년이 지나서야 사실이었음이 밝혀지며 그가 거짓말을 해온 것이 아니라고 증명하고 있다.



심지어 그는 늦깎이 대학생으로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학점은 4.2점으로 학업에서도 큰 두각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그의 연기력 평가는 좋지 못하지만, 영화감독, 화가, 작곡가 등 여러 가지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구혜선이 앞으로 또 어떤 재능을 선보일지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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