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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폭행까지" 배우 곽도원, 음주운전으로 재조명된 인성 논란

입력 2023-06-19 21:19:00



영화배우 곽도원이 영화에서 사람을 때리는 장면




음주 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영화배우 곽도원(50·본명 곽병규)이 벌금형을 선고받아 화제다. 



지난해 9월, 그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잠이 들어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이후 6월 19일 곽도원은 법원으로부터 벌금 1천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앞서 그는 술을 마시는 회식 자리에서 지인을 폭행했다는 논란을 두 차례 겪은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의 음주운전 사건과 과거 술과 관련된 인성 논란을 재조명 중이다.




 



# 음주 운전 사건



2022년 9월 25일 오전 4시쯤 곽도원은 제주시 한 주점의 주차장에서 도로까지 약 11km가량 술에 취해 운전을 했다.  



당시 지인 A씨와 술을 마신 곽도원은 술집과 2km 떨어진 주거지 인근에 A씨를 데려다 주고, 신호를 기다리는 중 도로에서 잠이 들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는 장면




이날 그는 오전 5시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라는 주민 신고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 심지어 당시 곽도원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2배 수준이었다고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곽도원과 동승자 A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여 각각 '음주운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어 2023년 4월 11일, 검찰은 곽도원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약식기소했으며, 동승자 A씨의 '음주운전 방조'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동승자 A씨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에 대해 "A씨가 곽도원에게 음주운전을 권유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곽도원이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




결국 이 사건으로 곽도원은 KBS로부터 일시적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고. 2022년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소방관'은 2023년 개봉으로 잠정 연기 됐으며, 같은 해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 또한 활동에 적신호다.



심지어 그가 경찰복을 입고 촬영한 공익광고 또한 비공개 처리되었으며, 광고 출연료를 전액 반납하게 됐다고 전해진다.



이에 곽도원과 소속사 측은 "변명의 여지 없다.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거듭 고개를 숙였지만 아직 네티즌들의 비난은 지속 중이다.





문체부 '디지털 성범죄' 공익광고에 출연한 곽도원 모습 




 



# 음주 회식 폭행 사건



2020년 6월 영화 '소방관' 촬영 당시 곽도원이 술자리에서 스태프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한다.



논란이 불거지자 곽도원은 "술자리에서 고성이 오간 것은 맞지만 폭행은 아니다."고 적극적인 해명을 했다.  또한 폭행을 당했다고 지목된 당사자도 인터뷰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 "이야기 중 목소리가 높아진 것뿐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심지어 '소방관'의 영화감독인 곽경태도 수습에 가담하여, 해당 사건은 별도의 법적 조치 없이 단순한 루머로 사건이 일단락됐다.



또한 곽도원은 "다시는 음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각서까지 작성했다고 전해진다.





연예뒤통령 연예부 기자 이진호가 곽도원 음주 폭행 사건을 폭로하는 유튜브 영상




하지만 2022년 9월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에 의해 그의 음주 폭행 사건이 다시 화제가 됐다.



이날 그는 '곽도원이 회식자리에서 후배 배우를 폭행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어 "현장에 있던 관계자와 (피해자)의 가족으로부터 제보받았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회식자리에서 곽도원이 주연급 후배 배우에게 '연기력이 아쉽다'라는 지적을 하는 중, 후배의 표정이 일그러지자 곽도원이 술상을 뒤집으며 폭언을 했다"는 것.



심지어 곽도원은 피해자의 가족들 전화번호까지 알아내 새벽에 전화를 걸면서 공포에 떨게 했다고 전해졌다.



결국 이 사건은 곽도원의 매니저가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고.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상당히 불쾌했지만 (곽도원이)선배라서 공론화 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술만 먹으면 사람이 아니네", "평소 젠틀한 이미지는 가식인가?", "혼자 사는 이유가 있네"등의 반응과 그를 향한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사실 곽도원의 평소 평판은 매우 좋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술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인성 문제가 거듭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맹렬히 지적하고 있다. 





배우 곽도원과 장소연 연애 당시 커플 사진




한편, 2017년 곽도원은 장소연과 2년의 연애 끝에 결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는 "바쁜 스케줄로 만나지 못해서다" 고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연애는 결혼을 전제로 했기에, 곽도연이 장소연과 결혼 후 이혼했다는 논란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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