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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쓰레기 만들어줄게" 유튜버 웅이, 녹취록 공개에 반전된 여론

입력 2023-06-16 18:51:54



데이트 폭력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유튜버 웅이 사진




인성 논란이 있던 유튜버 웅이(본명 이병웅)의 '전 여친 폭행 및 강간 상해 사건' 에 피해자 여자친구 A씨가 녹취록과 또 다른 피해자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5일, 웅이는 '데이트 폭력 및 주거침입'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키고자 해명 영상을 올려 근황을 알렸다. 이날 그는 무죄를 주장하며, 자신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이야기한 것. 



이에 A씨는 16일 '법무법인 이김'을 통해 "그의 주장은 모드 거짓이다."라며, "웅이가 유치장에서 나오자 (피해자를) 때려서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면 반박했다. 



웅이가 폭행을 했던 사실을 녹취록을 증거로 사실을 밝힌 것.



이어서 "(웅이가 주장한) 8개월간 동거를 했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다.", "이병웅이 오히려 바람을 피우고 잠자리를 가져서 헤어진거다"고 덧붙였다.



또한 A씨는 또 다른 전 여자친구 B씨가 웅이로부터 폭행을 받은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B씨로부터 받은 폭행 증거 사진과 각서를 공개했다.



 



# 웅이 녹취록 전문



1. 첫 번째 녹취록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웅이는 "너한테 진심이야. 너는 대단해. 멋진 사람이야. 어떤 남자든 널 좋아할거야. 내 옆에는 그런 좋은 사람이 없었어. 너무 미련이 남고 잊히지가 않아"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음식을 먹어도 아프고. 맛있는거 먹을때마다 네 생각나. 떠나려 해도 네 생각만 나. 너를 잊으려고 밖에 나가도 우울해져."라고 말했다.



이에 전 여자친구 A씨는 "그런데,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이 (나를) 왜 그렇게 심하게 때렸어?"라고 묻자,  웅이는" 툭툭 치면서, 손가락으로 친게 아팠다면... .아무리 장난이어도, 사람이 기분 나빴다하면 장난이 아니지만..."고 답했다.



또한 A씨가 "너 지금 나한테 툭툭 쳤다고 말할 수 있어?" 라고 되묻자, 웅이는 "물론 네가 아파했지"라고 폭력 행사에 대해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2. 두 번째 녹취록



다음 녹취록에서 웅이는 "네가 어떻게 생각해도 좋다. 어떤 방식대로 해도 네 선택이 맞다. 내가 참견할 수 없는 거다. 근데 그렇게 가버리면, 이제 볼 수 없으니깐 좀....."라고 운을 뗐다.



이에 여자친구 A씨는 "나는 아까도 얘기했다. 너는 지금 뭐가 중요한지 모른다. 너를 싫어해서 헤어진 게 아니다. 네 행동 때문에 헤어진 거다. 근데 넌 그걸 인정하지 않는다. 나한테 사과를 먼저 한게 아니잖아" 라고 말했다.



그러자 웅이는 "때려서 미안해. 그냥. 정말 미안한데..."라고 답했고, 여자친구 A씨는 "지금 너는 너 힘들다고 이별 여행하자면서 다시 만나자고 하는 거잖아"라고 답했다.



이어서 웅이는 "나는 너무 다시 만나고 싶다. 너무 보고싶다. 하루하루가"고 말하자, A씨는 "근데 나한테 그게 중요한 게 아닌데.. 나한테는 그 일(폭행)이 너무 컸는데, 넌 그걸 배제하고 네 힘든 것만 얘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3. 세 번째 녹취록



마지막 녹취에서는 웅이가 "너 지금 어딘데?, 너 이제 나 안볼것 같아?, 자신 있어?" 라고 말하자, 전 여자친구 A씨는 "응. 안볼자신 있다. 연락 좀 하지마."라고 답했다.



이에 분개한 웅이는 "존X, 시X, 강남 개쓰X기 만들어줄게. X발X아."라며 녹취록이 종료됐다.



또한, 여자친구 A씨는 과거 연인 B씨에 대한 사진도 공개했다.  웅이의 과거 연인 B씨는 A씨에게 연락해 폭행당한 사진을 전달하면서 "조심해"라고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인 BJ웅이에게 전 여자친구 B씨도 폭력을 당했다고 추측하는  증거 사진




 



# 네티즌 반응



이러한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웅이가 여자를 꽃뱀으로 묻으려고 한거였네, 녹취록 없었으면 억울했을뻔했네.", "이래서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중립 박아야 한다", "상대를 집착했네", "폭력은 습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웅이가) 재판을 뒤집을 만한 증거가 있을 것이다", "판결문 가져오고 인증할 때 까지 기다리자" 등의 반응도 있었다.





유튜버 웅이의 녹취록 공개에 네티즌들이 비난하는 댓글




한편, 유튜버 웅이는 지난해 12월 주거침임혐의, 지난해 2월 폭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어, 지난 8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면서 그는 "폭행 건은 다시 재판을 신청할 것이다. 사실을 밝혀내겠다."며 "5월 강간상해 혐의도 진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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