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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낙태 폭행 사건" 이번엔 음주운전, 가수 이루의 소름돋는 과거

입력 2023-06-15 23:43:37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가 음주운전 혐의로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가 음주운전 혐의로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법원에서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가수겸 배우 이루(조현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인도네시아에서 큰 성공을 이뤄 해외 활동이 더 활발했던 이루. 2008년 이후 네티즌들은 언제나 그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만, 언론을 통해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번 음주운전 사건으로 그의 소식을 접해 반가워(?) 하면서, 과거 그의 근황을 전하게 했던 '최희진 허위사실 유포 사건'을 재조명하고 있다.



 



# 최희진 허위 사실 유포 사건 개요



과거 이루는 2010년 5월에 소집 해제를 한 후 가요계로 다시 컴백했지만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그의 소식은 2010년 9월 작사가 최희진의 폭로로 이목이 쏠렸다.



최희진은 "2008년 이루가 군 복무 당시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것. 




채널 A '풍문으로들었쇼'에서 작사가 최희진가 태진아에게 허위 사실 유포로 협박을 하는 장면 재구성
채널 A '풍문으로들었쇼'에서 작사가 최희진가 태진아에게 허위 사실 유포로 협박을 하는 장면 재구성




폭로 당시 그는 "나는 이루와 10살 차이가 나지만, 그의 고백으로 사귀게 되었다", "하지만 태진아가 이를 알고, 300만 원을 주면서 강제로 헤어지게 하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태진아는 "최진희가 교제사실을 빌미로 1억을 요구하며, 돈을 주지 않으면 폭로하겠다"하여 "정신병원 치료비 명목으로 300만 원을 준 것이다"고 반박했다.



이후 최진희는 두번째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태진아가 이루와 임신한 것을 알자, 몸싸움을 열어 낙태를 시켰다"고 주장한 것.



그러면서 그는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실려 갔다는 소식을 전해 동정표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최희진이 태진아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 협박 녹음 파일, 주장의 번복 등 거짓 정황이 드러나면서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심지어 최희진은 "나팔관 유착으로 임신할 수 없는 상태다"고 스스로 밝히며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결국 그는 자신의 미니 홈피에 모든 주장이 거짓말임을 인정했고, 이에 태진아 측은 최희진을 공갈 및 협박으로 고소했다.




이루와 태진아 부자를 상대로 폭행과 임신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 거짓말이라고 밝히는 최희진 미니홈피 싸이월드 게시글
이루와 태진아 부자를 상대로 폭행과 임신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 거짓말이라고 밝히는 최희진 미니홈피 싸이월드 게시글




이후 검찰은 최희진을 구속기소 하면서, "그는 2020년 초부터 2020년 11월까지, 자신의 미니 홈피에 태진아와 이루로부터 폭언과 폭력을 당했다는 허위 글을 8차례 게재했고, 1억을 요구한 협박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최희진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면서 사건이 마무리 됐다.



당시 군복무 이후, 복귀 활동에 난항을 겪었던 이루는 이렇게 사건을 통해 다행히(?) 근황을 알린바 있다.



이후 그는 인도네시아 활동에 집중했고, 국내에선 배우 '조성현'으로서 미약한 활동을 했기에 네티즌들은 가수 '이루'의 소식을 접할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2번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그의 소식을 다시 접할 수 있는 사실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배우 조성현이 드라마에 출연한 모습
배우 조성현이 드라마에 출연한 모습




한편 이루는 지난해 12월, 함께 술을 마신 지인의 음주 운전을 방조한 혐의, 음주 상태로 가드레일을 받아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아 불구속 기소됐다.



심지어 지난해 9월, 이루가 음주운전을 했지만, 동승자 A씨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하여 '범인도피방조' 혐의가 추가로 드러난 상태다.



이에 검찰은 1년을 구형했으며, 이에 법원은 2023년 6월 1심 재판에서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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