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사실상 워너 뮤직으로의 이적설을 시인했다.
앞서 그는, 여러 온라인 상에서 워너 뮤직으로의 이적설이 제기된 바 있다.
사실상 이적설 인정한 지드래곤
2023년 9월 30일, 지드래곤이 본인의 SNS를 통해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이 공개한 사진은 총 일곱 장이었는데, 그 중 한 사진은 전광판에 "WELCOMES G-DRAGON"이라고 적혀있는 모습.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지드래곤이 며칠 전부터 제기됐던 워너 뮤직 합류설에 대해 사실상 시인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워너 뮤직으로의 이적설
지난 2023년 9월 28일, 한 언론이 "최근 지드래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워너 뮤직 레코드 사무실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워너 뮤직 레코드 본사로 추정되는 장소에 있는 'WELCOME G-DRAGON'이라는 문구가 적힌 전광판 사진이 퍼졌다.
또한,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워너 뮤직 그룹 소속 아티스트에 지드래곤이 포함돼있는 점과, 이러한 소식을 전하는 SNS 게시물에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누른 점 등을 미뤄본 누리꾼들은, "지드래곤이 워너뮤직으로 이적하는게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한 바.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5월부터 YG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설 및 빅뱅 탈퇴설이 불거진 바 있었는데, 이에 YG 측은 "현재 지드래곤과의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다.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전 세계 3대 대중 음악 그룹으로도 손꼽히는 미국 유명 음반 레이블 워너 뮤직은, 최근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했던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전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브브걸'로서 활동을 지속하게 하는 등, 활발한 국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블랙핑크와의 계약 불발설은 물론이고, 베이비몬스터의 9월 데뷔 무산, 양현석 YG 대표의 협박 사건 재판 재개 등으로 연이은 악재를 맞으면서 홍역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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