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에서, 배우 이서진의 연애사가 큰 화제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이서진의 과거 열애설들에 대해 재조명했다.
"한 명이랑 연애한 것이 아니다"
2023년 9월 29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수상할정도로 70년대 영화에 강한 이서진의 무비무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방문한 이서진은,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바로 이서진이 소싯적 데이트하던 코스를 그대로 복각하는 것"이라는 나영석 PD의 선언을 듣게된다.
이에, "그때 연인과 나는 학생이었다. 호수에서 함께 배도 탔다"며 과거를 회상한 이서진은, "내가 한 명이랑 여기에 온 건 아니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라고 덧붙이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데뷔하기도 전부터 제기된 열애설
1999년 SBS 드라마 '파도 위의 집'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던 이서진.
하지만 그의 이름이 처음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데뷔 1년 전인 1998년 7월, 배우 심은하의 음주운전 적발 사건부터였다.
당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던 심은하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몇몇 언론들이 "심은하의 옆자리엔 뉴욕대를 졸업한 재벌가의 자재 L씨가 동승하고 있었다"고 보도함과 동시에 열애설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 L씨의 정체가 제대를 1주일 앞두고 있었던 군인이자 아직 연예계에 데뷔조차 하지도 않았던 '이서진' 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던 것.
이후 1999년에 배우로서 데뷔하게 된 이서진은, 당시 열애설에 대해 "술을 마시다 보니 늦어져 같은 방향이던 사람들이 함께 차를 타고 갔는데, 그 중 술을 제일 적게 마신 심은하 씨가 운전을 맡았던 것"이라는 해명과 함께, "당시 기사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 제대 이후엔 사랑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드러낸 바 있다.
공개 연애와 아픔
그 후, '별을 쏘다', '다모', '불새', '연인'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이서진.
이 와중에 그는, 2006년 SBS 드라마 '연인'을 통해 만난 배우 김정은과 공개연애를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당시 이서진은 이효리와의 열애 스캔들로 한 차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한 언론에 따르면, 당시 열애 현장을 들킨 이효리가 카메라를 빼앗아 메모리 카드를 제거했다고...)
하지만 그로부터 불과 2년 만인 2008년, 김정은과의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을 알리게 된 이서진.
그런데, 이에 대해 한 언론이 "김정은이 이서진으로부터 일방적인 결별을 통보 받으면서 이별하게 됐다"고 보도하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게다가 당시 온라인 상에는, "김정은과 이서진의 어머니가 쇼핑 영수증을 두고 불화에 휩싸였다더라", "결별 이후 마음의 상처를 입은 이서진이 홍콩에서 칩거해 살고 있다더라"와 같은 내용의 루머까지 돌고 있어, 이러한 보도에 신빙성을 주고 있었던 상황.
이러한 갑작스러운 결별에 대해 김정은은, "결별을 통보받게 된 이유를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이면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그 후 이서진은, 최근까지도 별다른 열애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이었는지, 한창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이승기의 전속계약분쟁으로 시끄러웠던 지난 2022년, 배우 정유미와 함께 미국 농구리그 NBA를 직관하러 갔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황당한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이서진.
이에 대해 정유미는, 2023년 8월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이서진과 열애설이 터져서 박서준과 최우식이 놀렸다"며 황당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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