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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불발설에 먀약 협박 재판까지..." YG에 닥친 악재, '베이비몬스터' 데뷔까지 영향?

입력 2023-09-28 14:54:05


중앙일보, YG 엔터테인먼트
중앙일보, YG 엔터테인먼트




'차세대 블랙핑크'로서 야심차게 마련됐던 YG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아현 루카 치키타 하람 파리타 로라 아사)'의 9월 복귀가 사실상 무산됐다.



최근 YG 엔터테인먼트는, 수장 양현석의 2심 재판과 블랙핑크 재계약 불발설 등에 휘말리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9월 데뷔 무산된 '넥스트 블랙핑크'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 YG 엔터테인먼트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 YG 엔터테인먼트





지난 2023년 5월, YG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직접 7인조 데뷔를 확정 발표했던 베이비몬스터는 '블랙핑크' 데뷔 7년 만에 발표된 걸그룹으로, 한국, 중국, 일본, 미국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 덕분에, 데뷔하기 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합산 조회수가 127일 만에 4억 뷰를 넘는 등의 기현상을 초래했던 베이비몬스터는, 각종 외신들로부터 "K팝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유튜브 상에서, 엄청난 기대감을 받게 된 베이비몬스터 / 뉴시스




하지만, 이러한 기대감과 "늦어도 9월에 데뷔한다"는 YG 내부의 의견과는 다르게, 9월이 끝나가는 현재 시점까지도 감감 무소식인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최근 YG 엔터테인먼트에 찾아온 악재에 대해 재조명했다.




4년 째 이어진 재판과 재계약 불발설





마약 사건에 휘말렸던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IKON'의 리더 B.I / YTN
마약 사건에 휘말렸던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IKON'의 리더 B.I / YTN




지난 2019년,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IKON'의 리더 B.I가 가수 지망생 출신 한서희로부터 마약을 구매하는 등의 정황이 포착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이 사건으로 인해, IKON 및 YG 엔터테인먼트를 탈퇴하게 된 B.I였지만, 당시 한 언론이 "양현석이 마약 사건에 대해 증언을 하던 한서희를 '너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협박했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결국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 YG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었던 양현석.




마약 수사 무마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양현석 / 경향신문
마약 수사 무마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양현석 / 경향신문




하지만 그는, 같은 해 11월에 마약 수사 무마 혐의로 입건되면서 법정에 서게됐다.



이후,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혐의를 벗는 듯 했던 양현석.



그러나, 이러한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고 징역 3년 형을 구형한 검사 측으로 인해, 2023년 11월 18일자로 2심 선고를 앞두게 됐다.




걸그룹 '블랙핑크'와의 재계약 불발설에 휩싸인 YG 엔터테인먼트 / 중앙일보
걸그룹 '블랙핑크'와의 재계약 불발설에 휩싸인 YG 엔터테인먼트 / 중앙일보




한편 YG 측은,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와의 재계약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23년 7월부터 '재계약 불발설'에 휩싸였던 블랙핑크는, 최근 한 언론으로부터 "로제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전부 YG를 떠나기로 했다. 지수와 제니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할 예정이고, 리사는 수 백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국내 회사로 이적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보도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 재계약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짤막한 공식입장을 남겼지만, 연속된 악재를 겪게된 YG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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