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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게 타서 이빨만 보인다" 인종차별논란에 결국 사과문 남긴 '샤이니' 키

입력 2023-09-29 20:25:02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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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와 태민이 인종 차별 논란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근 샤이니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던 멤버 종현과,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게 된 온유를 제외한 3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종차별 논란에 사과문





인종차별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남긴 샤이니 키 / SNS 캡쳐
인종차별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남긴 샤이니 키 / SNS 캡쳐





2023년 9월 29일, 본인의 SNS를 통해 "저의 부적절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불편한 마음과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하니 그저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밝힌 키.



이어 그는, "앞으로는 제 언행으로 인해 불편하시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거듭된 사과의 뜻을 덧붙였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재밌자고 하는 방송이지만 신중하게 행동해야하지 않았을까",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니까 차라리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피부가 너무 검게 탔다"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샤.계.한'을 통해 근황을 전한 샤이니 멤버들.




유튜브 채널 '샤.계.한'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는 샤이니 멤버들 / 유튜브
유튜브 채널 '샤.계.한'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는 샤이니 멤버들 / 유튜브




해당 영상에서, 태민이 민호를 향해 "형이 골프 치고나서부터 눈과 이빨밖에 안 보인다"며 농담을 던지자, 이를 듣던 키 역시 "왜 이렇게 탔냐"며 검게 그을린 민호의 피부를 놀렸다.



그런데, 이러한 장면을 본 몇몇 해외팬들은 "태민과 키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것 아니냐"며 지적했고, 해당 논란이 점차 심화되자, 결국 샤이니의 소속사 측은 "콘텐츠의 일부 내용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멤버들이 대화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말이 포함되었고, 해당 부분은 문제 인지 후 즉시 삭제 조치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멤버 키와 태민도 세심하게 생각하지 않고 말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소속사 측의 사과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결국 키가 직접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기에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게 된 온유를 제외하고, 3인조로 활동하고 있는 샤이니 / MBC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게 된 온유를 제외하고, 3인조로 활동하고 있는 샤이니 / MBC




한편, 올해로 15주년을 맞게 된 '샤이니'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온유를 제외한 3인(키, 태민, 민호) 체제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엔 정식 8집 앨범 'Hard'를 발매하거나 상술했던 유튜브 채널 '샤.계.한' 등을 통해 활발한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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