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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엄마는 못 살렸다" 김병만, 모친의 갯벌 고립 사망사건 회상 도중 눈물

입력 2023-09-17 12:52:05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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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6일, MBN 예능 '떴다! 캡틴 킴' 에 출연한 김병만은, 과거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모친에 대해 회상했다.




"엄마를 위해 달려왔었다"





모친의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회상한 김병만 / MBN
모친의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회상한 김병만 / MBN





이날, 투어를 마치고 하늘길 크루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금 터닝포인트가 온 것 같다"며 입을 뗀 김병만.



이어 그는, "난 오직 엄마를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주려고 지금까지 죽어라 달려왔다. 그런데 작년에 사고로 돌아가셨고, 이후 나는 힘이 빠졌다"고 덧붙이며, 과거의 사건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는 위험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을 구해왔지만, 정작 엄마는 못 살렸다. 그래서 미치겠다. 바닷물 출렁이는 걸 보면 엄마 생각이 나서 가끔 멍을 때리고 보게 된다. 지금까지도 엄마를 못 놓고 있다"며 눈물을 보인 김병만.



이를 들은 정일우는 "이런 시간을 통해 우리가 서로를 위로하면서 더 단단해진 것 같다"며 김병만을 위로했다는 후문이다.




갯벌 고립 사고





충격적인 사고를 당하고 만 김병만의 모친 / 조선일보
충격적인 사고를 당하고 만 김병만의 모친 / 조선일보




지난 2022년 5월, 한 언론이 "갯벌에서 조개를 잡던 70대 여성이 물 때를 맞추지 못하고 고립됐으며, 이후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고 보도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해당 여성의 정체가 개그맨 김병만의 모친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충격이 일었다.



이에, 당시 김병만의 소속사 SM C&C 측이 "김병만의 모친께서 갑작스럽게 별세하셨다. 장례는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가족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을 정도.




생전,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진 김병만의 모친 / SBS
생전,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진 김병만의 모친 / SBS




게다가,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병만이 "어머니가 2차례의 암 투병을 겪으시면서 거동이 불편하시다. 아버지 임종 때 어머니가 무릎 꿇지 못하는 모습을 봤다"고 발언한 사실까지 재조명되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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