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크라이브

"공조차 못 차는 데 뭔 연습이냐" 결국 폭발한 안정환 감독 [20230611 뭉쳐야 찬다]

입력 2023-06-11 13:47:18


KBS, JTBC
KBS, JTBC




2023년 6월 11일 방송될 예정인 JTBC '뭉쳐야 찬다'에는, 결국 폭발한 안정환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기본기조차 되어있지 않은 '어쩌다벤져스' 로 인해 제대로 된 훈련이 이어지지 않으면서, 강한 훈계를 남긴 안정환.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과거 안정환이 출연했던 '청춘FC'의 논란에 대해서도 재조명했다.




결국 폭발한 안정환





2023년 6월 1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는, 득점력 강화 특별훈련을 시작한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 조원희 코치의 모습이 담겼다.




서울 대회 우승을 노리고 훈련에 매진 중인 '어쩌다벤져스' / JTBC
서울 대회 우승을 노리고 훈련에 매진 중인 '어쩌다벤져스' / JTBC




이날, 측면 수비수의 오버래핑이나, 임남규와 류은규의 침투에 의존했던 공격이 아닌, 모든 선수가 경기장 내에서 다양하게 움직일 것을 주문한 안정환 감독.



이후, 중앙에서 측면으로 패스한 후 곧바로 길게 크로스를 올리는 '얼리 크로스' 전술 연습에 돌입한 '어쩌다벤져스' 였지만, 계속된 실수가 이어지면서 결국 안정환 감독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결국, 분노가 폭발하고 만 안정환 감독 / JTBC
결국, 분노가 폭발하고 만 안정환 감독 / JTBC




이어, 팩트 폭격을 날린다고 예고하며 선수단에 긴장감을 조성한 안정환 감독은, "우리가 골 넣고, 슈팅하고 뭘 해보려 하는데도 볼 잡고 킥조차 못하는데 무슨 연습이냐"며, 기본기조차 되어있지 않은 '어쩌다벤져스'를 강하게 훈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서울 대회 우승을 노리고 특별 훈련을 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안정환의 분노가 이해된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2015년에 방영됐던 KBS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에 대해 재조명했다.




잡음이 있었던 '청춘FC'




2015년 7월부터 방송됐던 KBS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선수 생활을 하지 못하게 된 이들을 선발한 '청춘 FC' / KBS
피치 못할 사정으로 선수 생활을 하지 못하게 된 이들을 선발한 '청춘 FC' / KBS




청춘 FC는, 부상이나 개인사정 등으로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한 이들 중, 테스트를 거쳐 선수로 선발하면서 만들어진 팀으로, 과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거나 어려운 커리어 시절을 보내면서 힘들게 축구 선수의 꿈을 이룬 것으로 알려진 안정환과 이을용, 이운재가 코치를 맡게 됐다.



이후, 2311명의 지원자 중에서, 최종 20명을 선발하게 된 청춘 FC는, 벨기에 리그 2군이나 프랑스 2부 리그 소속 팀들, K리그 소속팀들과 경기를 펼치면서, 최종 6승 3무 6패를 이끌어낸 바 있다.




방영 당시 큰 논란이 있었던, K리그 챌린지 올스타와 청춘 FC의 경기 / K리그
방영 당시 큰 논란이 있었던, K리그 챌린지 올스타와 청춘 FC의 경기 / K리그




하지만, 2015년 10월 14일 있었던 K리그 챌린지 올스타와의 마지막 경기 당시, K리그 챌린지(2부)가 1부리그 승격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었던 탓에, "'청춘 FC'와의 경기에 주축 선수들이 차출되는게 말이 되느냐"는 비판이 있었다.



결국, 이로인해 K리그 챌린지 올스타에서 K리그 챌린지 선발팀으로 이름을 바뀌게 됐고, 각 구단 베스트일레븐에서 두 명을 차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스포츠 방송계의 흑역사로 남게된 청춘FC와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의 경기 / KBS
스포츠 방송계의 흑역사로 남게된 청춘FC와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의 경기 / KBS




그러나 이 사건은, 당시 K리그의 팬들로 하여금 "한국 방송사들이 한국 축구가 뭔지 모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게 했고, 이는 현재까지도 스포츠 방송계의 흑역사로 남게됐다.



이를 재조명한 누리꾼들은, "안정환이 저렇게 조바심을 내는 이유도 이해가 간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5

뉴스크라이브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