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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15주년 콘서트 소식에 재조명된 '박재범 2PM 탈퇴사건'

입력 2023-09-10 23:15:07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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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의 보이그룹 '2PM'이 15주년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과거 2PM을 탈퇴했던 박재범의 '마이스페이스 사건'에 대해 재조명했다.




"15년 간 무사해서 다행이다"





2023년 9월 9~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It's 2PM'을 개최한 2PM.




15주년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 2PM 멤버들 / 온라인 커뮤니티
15주년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 2PM 멤버들 / 온라인 커뮤니티




이날 콘서트를 마친 각 멤버들은 "15년 동안 2PM을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긴장된 콘서트는 오랜만이었다. 15년 동안 함께한 멤버들과 음악이 여러분께 잘 다가갔구나, 지난 시간들을 아름답게 간직해 주셨구나 싶어서 벅찼다. 멤버들이 나올 때 큰 환호와 박수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하며, 15년 간의 활동간 이어진 팬들의 사랑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특히, "15년이란게 이뤄지기 힘든 시간인데 JYP 식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부모님에게도 감사드린다. 멤버 한 명 한 명 다치치 않고 그 자리를 지켜줘서 이 자리가 더 멋있게 빛난 것 같다"며, JYP 엔터테인먼트 및 멤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드러낸 2PM.



한편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15주년은 축하할 만한 일이지만, 무탈한 활동은 아니었던 것 아니냐"며, 과거 있었던 '박재범 탈퇴 사건'에 대해 재조명했다.




한국 비하 발언 논란 → 밝힐 수 없는 계약해지 사유





박재범의 '마이스페이스 논란'을 보도한 기사 / 동아일보
박재범의 '마이스페이스 논란'을 보도한 기사 / 동아일보




지난 2009년 9월, 한 언론을 통해 "2005년, 연습생 시절을 보내고 있었던 박재범이 미국의 SNS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대한민국을 비방하는 글을 남긴 적이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에 대해, "당시 박재범은 '한국은 역겹다', '다시 미국에 가고싶다'등의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이기도 한 언론 측.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누리꾼들은 "한국이 싫다면 한국을 떠나라"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로인해 박재범은 원치 않았던 구설수에 올라야했다.




박재범의 2PM 탈퇴 소식에, 보이콧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던 팬들 / 온라인 커뮤니티
박재범의 2PM 탈퇴 소식에, 보이콧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던 팬들 / 온라인 커뮤니티




결국, 논란 하루 만인 2009년 9월 8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모든 분들께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 오늘부로 2PM을 탈퇴하겠다. 너무 미안하다"는 입장을 밝힘과 동시에, 그룹 2PM을 탈퇴한 박재범.



갑작스러운 박재범의 탈퇴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몇몇 2PM 팬들은 "박재범이 복귀할 때 까지 2PM의 모든 활동에 대한 불매운동과 보이콧을 진행하겠다"며 분노했고, 이는 약 2천 명의 군중이 밀집된 시위로 번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에도 결국, 2010년 2월자로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되면서 2PM과의 인연이 끊어지게 된 박재범.




박재범의 2PM 탈퇴 이후 재조명된 '마이스페이스 사건' / MBC
박재범의 2PM 탈퇴 이후 재조명된 '마이스페이스 사건' / MBC




그런데, 당시 JYP 측이 "박재범의 심각한 사생활 문제이며, 작년 9월 팀 탈퇴시의 문제(SNS 비방 사건)보다도 훨씬 안 좋다"며 다소 애매한 계약해지 사유를 언급한 점과, 당시 간담회에서 2PM 멤버들이 "마이스페이스 사건이 없었더라도 2PM 복귀를 반대했을 것"이라고 대답한 점, 이후 방영된 MBC 'PD수첩'에서 "박재범의 마이스페이스 게시글은 단순한 투정이었다"는 내용이 방송됐다는 점 등이 재조명되면서 다시금 논란이 심화됐다.



게다가, 그 후 박재범이 새로운 소속사 '싸이더스HQ'에서 활동을 재개했을 때에도 "JYP 측의 방해로 박재범의 몇몇 활동들이 무산됐다"는 내용이 알려지거나, 이에 악감정을 품은 박재범이 2015년에 발매한 3집 앨범 수록곡 'X신(F*UKBOY)'를 통해 JYP를 비판하는 등, 계속해서 갈등을 이어간 박재범과 JYP 엔터테인먼트.



해당 논란이 점차 심각해지자, 싸이더스 측은 "더이상 기만하지 말고 사실 관계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라" 라며 JYP 측에 요구하기도 했지만, 현재까지도 '박재범 탈퇴 사건'에 대한 진실은 밝혀진 바가 없다.




현재, '모어비전'을 설립해 활동중인 박재범 / 모어비전
현재, '모어비전'을 설립해 활동중인 박재범 / 모어비전




한편, JYP 탈퇴 후 '싸이더스HQ'에서 활동을 재개한 박재범은, 이후 해당 소속사에서 독립하고 현재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영향력을 가진 힙합 레이블 'AOMG'를 설립한다.



이에 더해, 또 다른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을 설립하기도 했던 그는, 이후 AOMG와 하이어뮤직 대표직을 본격 사임하고 2022년에 연예 기획사 'MORE VISION'(제시, 허니제이, 홀리뱅 등 소속)을 설립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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