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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izi)' 100억 이상 벌었지만, 정산받지 못한 이유

입력 2023-06-08 16:12:27


드라마 '쾌걸춘향' OST 응급실이 노래방 상위 차트에 올라있는 모습
드라마 '쾌걸춘향' OST 응급실이 노래방 상위 차트에 올라있는 모습




최근 노래방 대표곡 '응급실'이 저작권료 100억 이상을 벌었지만, 이지(izi)의 보컬 오진성은 해당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고백하는 인터뷰가 화제다.



지난 7일 그는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서, 현재 상황과 저작권 미지급 사건 등을 밝혔다.




방송에서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술에 의존했다. 노래를 무리하게 불러 몸이 망가졌다"라며, "노래를 다시 하기위해 회복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밴드 활동 중단과 정산금 미지급에 대한 사실도 털어놨다.



그는 "계약에 대해 잘 모르던 어린 나이에 회사와 불화가 있었고, 상처를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와 불화로 수익 배분에 해당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며, "100억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였지만 이를 본 적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당시에 싸우지 못한 진짜 이유는 '선배들과 연관돼 싸울 수 없는 구조'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이지(izi)의 소속사는 파산을 해버린 상태이다. 물론 멤버들은 일부 권리를 되찾지만, 받아야 할 정산금은 온전히 받지 못한 상태다.



이러한 정산금 미지급 이유로 2005년 4월 19일 데뷔한 이지(izi)는 소속사와 불화가 생긴 것.



그 뒤, 한국에서의 활동이 불가능해져 2007년 일본에서 신곡을 발표하면서 2집을 준비했지만 무산되었다.  이후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활동을 중단했고, 멤버 김준환은 연기자의 길을 걸으며 보컬 오진성은 음악 학원을 운영했다.




밴드 이지(izi) 보컬 오진성이 슈가맨에 출연하여 노래를 부르는 모습 / 출처 : jtbc
밴드 이지(izi) 보컬 오진성이 슈가맨에 출연하여 노래를 부르는 모습 / 출처 : jtbc




한편, 2017년 오진성은 멤버 신승익과 재결합하여 2인조로 다시 가요계에 복귀했지만 성대 결절때문에 휴식을 가졌다.



하지만 이제는 충분한 휴식을 가졌고, 다시 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바람이 있어 끊임없는 기대 속에 누리꾼들에게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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