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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옛날과자 바가지 논란에 판매상인이 직접 등장해 남긴 말

입력 2023-06-06 12:17:29


사진=영양군청 홍보 사진과 S제과 옛날과자/영양군청, 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영양군청 홍보 사진과 S제과 옛날과자/영양군청, 온라인커뮤니티




KBS 1박2일 촬영 이후 영양 전통 시장 옛날과자 바가지 논란으로 영양군청이 해명을 했던 상황 속, 군청 공식 홈페이지에 해당 상인이 직접 등장해 해명글을 남겼다. 



우선 그는 '영양에서 1박 2일 옛날과자 논란인 당시 판매상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실명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신 씨는 "현재 거짓된 진실과 기사거리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정확한 진실을 말씀드리고자 이렇게 적게됐다"며 말문을 뗐다.




사진=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출연진들이 시장에서 전통 과자를 구매하는 모습 /출처  KBS
사진=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출연진들이 시장에서 전통 과자를 구매하는 모습 /출처  KBS





그러면서 "그 당시 1박 2일 촬영이 있었고 멤버들 중 가수 김종민님 외 2명 총 세분이서 저희 가게를 방문하였습니다. 우선 정확한 사실은 옛날과자 종류들 중에서 고른 '세 봉지' 금액이 총 7만 원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신 씨는 이어 "요즘 같이 소비자가 판매하는 상품 금액 가치를 더 잘 아는 세상에 바가지를 씌우는 상인이 어디 있으며 상식적인 시각으로만 봐도 편의점 과자도 아닌 옛날 과자 한 봉지가 7만 원이라는 거짓된 이야기를 믿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라며 반문했다. 



그리고 남긴 말은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신 씨는 "한 봉지 가격이 7만 원이었다는 거짓된 지라시로 저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사기꾼의 누명을 쓰고 더 나아가 전체 야시장 상인들의 이미지까지 바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상세히 말씀드리자면 그 당시 판매하였던 금액으로 씨앗강정 100g 4499원, 제리 100g 2999원, 센베이 100g 2999원이며, 참고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리같은 경우 과자와 달리 무게가 조금 더 나가기에 실제로 저울에 조금만 올려도 금액이 생각했던 것보단 많이 나오긴 합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억울함을 전하던 신 씨는 "거짓된 이야기를 진실인 것처럼 공론화하여 여기저기 퍼뜨리는 탓에, 카톡·전화·문자·기사·뉴스 등 장사 자체를 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 많이 퍼져 있어서 모든 소비자님들께 정말 진실된 그 날의 상황과 금액을 말씀드리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이자 부족한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이란 걸 제발 헤아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병마와 맞싸우며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한 상인일 뿐입니다. 거짓된 정보에 현혹되지 말아주시고 사실이 아닌 이야기에 덧붙여 과장해서 전달하지 말아주십사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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