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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이제 어쩌냐..." 법원, 결국 어트랙트 측 손 들었다

입력 2023-08-28 20:52:49


어트랙트
어트랙트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이, 마침내 결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진행됐던 피프티피프티와 어트랙트의 전속계약 분쟁은, 결국 어트랙트 측의 승리로 끝나게 되는 모양새다.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준 법원





어트랙트 측의 손을 들어준 법원 / 대한민국 법원
어트랙트 측의 손을 들어준 법원 / 대한민국 법원





2023년 8월 28일, 법원이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로서 지난 6월부터 시작됐던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은, 소속사 어트랙트 측의 승리로 끝나게 됐다.



이에 대해 피프티피프티 측의 변호인 측은, "멤버들과 상의해서 항고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전했다.




2개월간의 법적 분쟁




2023년 6월 19일,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이 불투명하고 건강 상태가 악화됐음에도 스케줄을 강행했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피프티피프티.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고소한 어트랙트 / 더기버스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고소한 어트랙트 / 더기버스




이에 어트랙트 측은, 같은 달 23일 "멤버의 건강 악화로 수술을 앞두게 됐다"며 피프티피프티의 활동 중단을 알림과 동시에,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외부세력이 접근해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했다"고 주장, 용역업체 '더기버스'의 대표 안성일 작곡가 등 3명을 지목해 업무상 배임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다.



이후, 해당 사건에 대한 개요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과거 미담 등이 보도되면서, '통수돌' 이라는 오명까지 쓰게 된 피프티피프티.



이에, 피프티피프티의 변호인 측은 "멤버들은 어트랙트가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여러 사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억울함을 드러냈지만, 그 후 피프티피프티 측이 상표권을 미리 등록한 사실과 안성일 대표가 'Cupid'의 저작권을 부당하게 인수한 정황 등이 포착되면서 점차 여론이 기울어져갔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그것이 알고싶다' / SBS
여론의 뭇매를 맞은 '그것이 알고싶다' / SBS




게다가, 그 직후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송 내용을 두고, 몇몇 시청자들은 "그것이 알고싶다가 피프티피프티에 편파적인 방송을 했다", "오히려 역효과가 생겼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폐지 여론까지 조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여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트랙트 측이 또 다른 기획사 스타크루이엔티의 빚을 갚기위해 피프티피프티의 수익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전홍준 대표를 배임 혐의로 추가 고소한 피프티피프티 측.



그러나, 결국 재판부가 기각 결정을 내리면 피프티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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