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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 때문에 자식과 절연했던 이경실이, 다시 화해할 수 있었던 이유

입력 2023-08-27 22:55:00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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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에 대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021년, 갑작스러운 혼전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이경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는 손보승.



이후 손보승과 이경실은, 어떤 과정을 거쳐 화해하게 됐을까.




"엄마 심장 떨어지는 소리는 안들려?"





아들의 혼전임신 소식을 듣게 된 이경실 / MBN
아들의 혼전임신 소식을 듣게 된 이경실 / MBN





2023년 8월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개그우먼 이경실이 출연해 아들 손보승에 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1년 반 만에 '동치미'에 나왔다. 보승이가 사고를 쳤다"며 입을 뗀 이경실은, "2021년 7월쯤 (아들이)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쉴 수 있는 월세방을 구했다고 했다. 그런데, 이 방에 여자친구가 드나들면서 뭔가 역사적인 일이 벌어졌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느날 설거지를 하는데 아들이 할 얘기가 있다고 하더라. 느낌이 싸해서 '아기 가졌니?'라고 했다. 말을 하면서도 설마했다"고 밝힌 이경실.




아들과 절연 선언까지 했던 이경실 / MBN
아들과 절연 선언까지 했던 이경실 / MBN




그러면서 그녀는, "아들이 '아기 심장 소리를 들었다'며 낳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기 심장 소리는 들리고 엄마 심장 떨어지는 소리는 안 들리냐'며 감정을 쏟아냈다. 내가 참 긍정적인데 자식 일에는 그게 잘 안 됐다. 그래서 '이렇게 나오면 나랑 인연을 끊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출산 4개월 만에 다시금 손보승 부부를 보게됐다는 이경실.



이에 대해 그녀는, "어린 애들이 애 낳고 부모의 책임을 안 지는게 염려스러웠다. 다행히 며느리가 애를 잘 키웠더라. '이 정도면 됐다'는 생각이 들어 식사 초대를 했다"며, 화해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경실은, "보승이보단 며느리 입장에서 생각하며 며느리를 안아주고 환영했다. 지금은 잘 살고 있는 고부관계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유자식 상팔자'에서 문제아로 출연했었던 손보승 /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문제아로 출연했었던 손보승 / JTBC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은, 지난 2013년부터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처음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학창 시절이었던 당시, 어머니 이경실이 학교에 직접 갔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문제아였다는 손보승.



이후, '유자식 상팔자'의 코너 '진짜 사춘기'에서 진심 어린 반성문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을 쏟게 한 그는, 같은 방송에 출연했던 아나운서 왕종근의 아들 왕재민과 공연을 하게 되면서 연기자의 꿈을 시작한다.



그 후,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펜트하우스', '알고있지만,' 등의 작품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손보승은, 상술했던 혼전임신으로 23살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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