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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에 위암까지..." '남자의 자격' 덕에 두 번이나 목숨 건진 김태원

입력 2023-08-28 22:33:32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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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멤버 김태원이, 과거 목숨을 잃을 뻔했던 사연을 밝혔다.



그러나 당시 출연하고 있었던 KBS 예능 '남자의 자격'이, 그의 목숨을 두 번이나 살렸다는 후문이다.




"김국진이 문 부수고 들어와 살렸다"





2023년 8월 26일 유튜브 '김태원클라쓰'에는, '연예인 찐친들은 만나면 무슨 얘길 할까? (feat. 태워니와 국찌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생명의 은인 김국진을 소개한 김태원 / 유튜브
생명의 은인 김국진을 소개한 김태원 / 유튜브




해당 영상에서, "13년 된 연예인 친구다. 13년이 됐지만 아직 분석을 못하고 있는 친구다"라며 절친 김국진을 소개한 김태원.



이어 김태원은 "유튜브에 떠돌고 있는 사진 봤냐. 어떤 소설가가 쓴 거. 내가 쓰러져서 거품 물고 사망 직전에 네가 문짝 부수고 들어와서 날 업고 병원에 갔다더라. 넌 멋있게 사진 나오고 난 누워 있는 모습이 나왔다"며, 최근 떠돌고 있는 '가짜 뉴스'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국진이 "근데 실제로 문 부수고 집에 들어간 건 맞지 않느냐"며 대답하자, 김태원은 "너무 시공을 초월했다. 5년 전 이야기인데 여기에 갖다 붙이고 붙여서 한 번에 일어난 일처럼 쓰니까 사람들이 걱정을 했다"며 푸념을 늘어놨다.




복수에 물이 차면서 죽을 뻔한 위기를 겪었던 김태원 / 유튜브
복수에 물이 차면서 죽을 뻔한 위기를 겪었던 김태원 / 유튜브




그러면서, "예능(남자의 자격)이 처음이라 열심히 하다보니 온몸이 붓기 시작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복수에 7kg 물이 찼다더라"며, 당시 아찔했던 상황에 대해 회상한 김태원.



이를 들은 김국진은 "몸 상태 70%가 죽어있었다. 그런데 병원에 안 가겠다고 버티더라. '여기서 나한테 맞아죽을래? 병으로 죽을래?' 라고 설득해서 데리고 나갔다"며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태원은, "'남자의 자격'이 내 생명의 은인이다. 연예인이 이런 면이 있구나라는 편견을 깨준 친구들이다" 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남자의 자격' 촬영 도중, 위암 초기를 발견하기도 했었던 김태원 / KBS
'남자의 자격' 촬영 도중, 위암 초기를 발견하기도 했었던 김태원 / KBS




한편, 김태원이 '남자의 자격'으로 목숨을 건진 것은, 상술했던 '김국진 사건' 뿐 만이 아니었다.



지난 2011년 2월, '남자의 자격 - 암 특집'편에 출연하게 된 김태원은, 해당 방송에서 위 검사를 받았다가 위암 초기 판정을 받고 약 10일 간의 수술을 거친 바 있었기 때문.



다행히도 조기에 위암을 발견했던 덕에 큰 위기를 모면하게 된 그는, 얼마 후 진행된 부활 정규 콘서트에 참석하면서 많은 화제가 됐다.




'남자의 자격' 덕에 목숨을 건졌다는 김태원 / KBS
'남자의 자격' 덕에 목숨을 건졌다는 김태원 / KBS




이후, 여러 방송에 출연해 당시를 회상한 김태원은, '남자의 자격'이 본인을 두 번 살렸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이러한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김태원한테 '남자의 자격'은 진짜 인생 예능 아니냐", "큰일날 뻔 한 적이 많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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